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 사람·현장 중심의 철도안전 대책을 발표한 지 1년여 만에 다시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고가 터지면 그때그때 땜질 처방을 하다가 결국 사고를 막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KTX 오송역 운행장애 사고와 관련해 12월 중에 재발방지 대책과 사고대응 체계 개선
2016년에 마련한 철도안전종합계획이 사람ㆍ현장 중심 안전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는 계획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에 대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행 제3차 철도안전종합계획(2016~2020년)(이하 3차 종합계획)에 대한 변경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2016년에 마련한 3차 종합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