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희망·새로운선택 수면 위로류호정·장혜영 '세번째권력'도 예열합당·연대 열어뒀지만 '先자강' 행보유력주자 없고 존재감 희미…의석 확보 불투명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현직 의원들이 추진하는 소위 '제3지대 신당'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단 중도·무당층에 소구력 있는 대권주자가 없는 데다 사실상 모든 정치 이슈를 양당이 빨아들이고 있는 만큼 희미한
4.29재보궐선거가 시작됐다.
정권 최대의 부패 스캔들이 터진 가운데 벌어지는 선거인 만큼 선거 결과에 따른 여야의 희비도 어느 선거보다 강하게 엇갈릴 전망이다.
양당 대표 취임 이후 첫 맞대결인 점도 선거 결과의 중요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들은 대권주자로서 주가를 올리고 있어 승패에 따라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다.
정치권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어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진보 진영에서 창당하는 제3 신당에 참여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고문은 탈당여부를 27일쯤 결정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등장하는 신당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국민모임)으로 지난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언문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범을 발표했다
‘기호 3번’ 제3야당의 창당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가 4·11 총선 공천을 속속 확정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에선 친이(이명박계)가, 민주통합당에선 구 민주계가 대거 낙천, 이들을 중심으로 한 창당설이 유력시되는 분위기다.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건 친이계다. 강승규 신지호 진성호 진수희 등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보류된 의원들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