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은 사고 발생 당시 종로소방서 구급차가 현장에 먼저 도착하는 등 용산소방서의 현장 출동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용산소방서 구급차는 이태원역 인근에서 발생한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오후 10시 7분 센터를 떠난 만큼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에서도 소방 도착이...
지난해 5월 LG화학 대산공장 촉매포장실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연구원 1명이 숨지고 공장 직원 2명이 다쳤다. 2019년 5월 충북 제천에서는 LG화학 하청업체에서 폭발이 일어나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이보다 앞선 2012년 8월에도 폭발 사고로 근로자 8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한화토탈에서도 2019년 2월 폭발 사고로 8명이 다쳤고 같은 해 5월에는...
오전 6시 18분께 충북 제천 금성면 한 캠핑장에서 A(42)씨가 유출된 토사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충북 충주 엄정에서는 오전 7시 30분께 산척면의 한 하천에서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대원 B(29)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오전 8시께는 C(77·여)씨가 산사태로 매몰돼 숨졌다.
오전 8시 30분께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향6리 마을...
소방제도분석과는 그간 제천·밀양 화재 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 때 건축물 구조와 대피도, 화재위험물질 현황 등 소방 관련 정보의 분석·제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소방정책과는 소방정책국 내에 신설되며 소방 관련 데이터 분석·활용, 화재안전 기준 운영, 소방시설법령 등 제도 총괄, 공공기관...
문 대통령은 또 “밀양, 제천 등 대형 화재 이후 범정부 차원에서 만든 각종 화재안전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했으나 또다시 대형화재가 발생한 만큼 총리께서는 정부의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이런 불상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고용노동부는 공사장에서 반독적으로 하재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를 떠올려 보자. 소방의 초기 대응 문제가 국민적 공분을 샀다. 그러나 먼저 발생한 다른 사고 현장 출동으로 소방인력이 부족했던 현실을 아는 국민은 많지 않다. 얼마 전에는 충북 지역에서 어린아이가 안마의자에 끼어 의식을 잃은 사건이 발생해 또다시 골든타임의 문제가 지적됐으나, 이 역시 동시 출동이 불가능한 지역 소방 여건의 한계에...
"6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소방관들의 초기 대응 문제를 지적하는 얘기들이 있었어요. 건물 안으로 조금만 빨리 들어가서 수색 작업을 했으면 좋지 않았냐는 것이죠. 하지만 당시 소방서 측의 설명을 들어보면 먼저 발생한 다른 현장에 출동해서 인력이 부족했고, 건물에서 대피해 있던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국민의 아픔 위로'와 관련해 청와대는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2017년 9월), 포항지진 피해 현장방문(2017년 11월), 제천 화재 현장(2017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김복동 할머니 병문안(2018년 1월),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2019년 4월) 등을 주요 사례로 꼽았다.
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이 땀흘려 일하는 국민이 있는 곳,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병원 화재사고 등 대형 사건 사고를 계기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안전감찰과 연계해 추진됐다.
토론회에는 행정안전부의 안전분야 자문위원 2명과 학회·관련 기관 안전 전문가 3명, LH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LH 안전기획실 등 안전 관련 4개 부서가 LH의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싱가포르 JTC...
생명안전특위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 종로 고시원 화재 사건 등 다수의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명안전특위 활동에는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신 위원장은 “인권 보호 활동을 하는 모 변호사는 수입이 부족하다 보니 직원들 월급을 주려고 대출을...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5분 내 도착해야 화재 진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7년 불법주정차로 소방치 진입이 늦어져 피해가 확대된 사레는 147건에 달한다.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 당시에도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굴절사다리차의 진입이 늦어지고 인명구조가 지연돼 29명의 사망자와 4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천ㆍ밀양 화재 사고를 계기로 국토부는 건축물 시공 단계에서의 건축물 화재 안전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에 대한 화재 안전성능 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건축물 시공 이전 단계인 건축자재 성능시험, 제조ㆍ유통 단계까지 중점 개선함으로써 건축의 전 과정에 걸친 건축물 화재 안전을...
12월 제천 화재처럼 불법 주ㆍ정차 차량 때문에 소방 활동에 지장을 받는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로교통법 시행령도 개정해 소화전, 비상소화 장치, 급수탑 등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의 불법 주ㆍ정차는 과태료를 현행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올린다.
4개 유형 외의 통상적인 불법 주ㆍ정차는 지금과 같이 ‘신고 접수 후 현장 확인’ 등의...
국토교통부는 안타까운 화재사고로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밀양 화재사고 등 대규모 인명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전면 보완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및 소방청 등 관계부처가 포함된 TF와 세부 4대 분과(마감재료, 방화구획...
협의체 구성은 정부가 지난해 제천 복합건물 화재와 올초 밀양 병원화재 당시 현장에서 운영한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이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돼 전문가 의견 반영 등에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장 재난 대응·수습 조직인 중앙수습지원단의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재난 때 외에 평상시 재난관리에도 연속성을 부여해...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소방당국은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서 불을 끄던 소방대원 1명이 무더위 속에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시 측은 공장 밖에 쌓아놓은 고체 폐기물이 폭염 속에 자연 발화해 대형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천 기온은 오후 2시 26분 39.8도까지 올라가는 등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한편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1명이 무더위 속에 탈진해 병원에 실려 갔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건축구조분야는 전국의 신축 건축물 700건을 대상으로 하고 건축자재분야는 공사현장과 제조․유통업체 등 총 210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연말까지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최근 포항지진과 제천·밀양화재 등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해 어느 때보다 건축물의 안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건축구조분야, 건축자재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김 부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에 있는 광나루안전체험관을 찾아 현장 간담회 ‘김성태의 현장영수증’을 통해 일선 소방관과 시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부의장은 “최근 경주·포항 지진과 제천·밀양 화재와 같은 대규모 재해재난을 겪은 우리나라는 더 이상 재해재난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이재출 광진소방서...
경찰에 따르면 이상민 전 서장 등을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건물 2층에서 요구조자(구조가 필요한 사람)에 대해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화재 현장의 지휘 판단을 경찰 조사 대상으로 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유족들이 제기하는 의혹들은 무엇이며, 화를 키운 것은 정말 소방대원의 잘못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