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LCC 항공사는 물론 외항사 모두 발권 서비스가 정상화한 상태”라며 “공항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MS 클라우드 오류가 발생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국내 공항에서 항공기 지연과...
이번 사태로 제주항공 47편, 이스타항공 26편, 에어프레미아 2편 등 총 75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다. 결항편은 없었다.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자 LCC 3사는 공항에서 수기 발권으로 체크인을 진행했다. 한 팀당 발권에 5분 이상씩 소요되면서 카운터에 100m 이상의 줄이 생겨나는 등 대기가 길어지자 직원을 추가 투입하기도 했다.
항공편 지연이 속출하자...
최근 항공 수요 회복으로 전국 공항의 업무가 정상화되고 항공사가 적극적으로 인력과 기재 확충에 나서면서 항공산업 분야에서 올해 말까지 약 5000여 명 규모의 신규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항공산업 분야 취업기회 확대 및 실효성 있는 일자리 지원을 위해 2018년 9월 개소했으며 국토부, 한국항공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사들은 역대급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며 “작년 2월과 다르게 항공 운항편수도 상당 부분 정상화되어, 높은 운임 수준(P)에 여객 수(Q)가 더해지는 국면으로 판단한다.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인천공항의 국제여객과...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전면 결항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24일 오전부터 정상화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께부터 오전 9시까지 38편의 항공기가 정상 운항했다.
이날 전체 493편(출발 251, 도착 242)이 운항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날 광주공항 폭설과 항공기 정비 등으로 오전 9시 기준 국내선 항공편 22편(출발 11, 도착 11)과...
국제선이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여행 수요와 노선 공급 등이 분산됐기 때문이다.
8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김포-제주 기준 노선 이용객 수는 2022년 864만4231명에서 지난해 738만7652명으로 약 14.6% 줄어들었다.
제주 노선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이후 2년 간 증가 추세를 보였다. 각국의 방역 정책 강화 등으로 국제선 이용이 어려워지며 제주도가 대체...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사고 등 시설피해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116건, 경기 80건, 인천 34건, 충북 17건 등 전국에서 300건이 발생했다. 수도관 동파도 서울 3건, 경기 3건이 나왔다. 동파사고는 모두 복구돼 정상 가동되고 있다.
전날 폭설로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은 오후 활주로 운영이 재개된 뒤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화물 사업은 인건비, 공항 시설료 등 영업에 필요한 비용이 적다. 이에 따라 화물 비중이 높을수록 FSC의 영업이익 지표는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는데, 올해 들어 여행 수요 정상화로 화물 사업 비중이 줄어들며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대한항공의 경우 코로나19로 여객사업 매출이 크게 축소한 반면 화물 노선 항공운송...
5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 내 해외여행 수요가 정상화되면서 내년 한국 면세점 시장규모는 올해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호텔신라는 주요 면세점 3사 중에 면세점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중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 시내‧인천공항‧제주 시내 등에 면세점 사업장을 가지고 있어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이밖에 △강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의료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제주 공공 하수처리 시설 현대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세종 금강 횡단 교량 타당성 조사 △충북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 1∼4공구 조기 완공 △충남 서산공항 건설 등의 지역사업이 예산안에 반영됐다.
당정은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줄여 사회적 약자 복지 지원에 재원을...
공항면세점은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항만면세점은 엔데믹의 수혜를 입지 못하고 있어서다.
1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항여객터미널에 있는 JDC면세점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70~80%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당시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많았지만, 엔데믹으로 최근에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며 제주 방문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월평균 36억 원 수준에 불과하던 순매출은 제주공항의 국제선 재개가 이뤄진 1월 64억9000만 원으로 뛰어오른데 이어 5월에는 순매출 100억 원의 벽까지 가볍게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와 아시아 대표 도시들을 오가는 국제선이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매출액은 물론 드롭액(고객이 현금을 칩으로 바꾼 금액)과 이용객 수에서도...
제주항공도 14일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시작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다. 3년 만에 재운항에 나선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말부터 신입·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했다.
LCC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처럼 정상화하는데 항공사마다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울 만큼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면세 사업의 경우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공항점 매출이 23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4.1%로 2021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보따리상 ‘다이궁’에 지불한 수수료 비용의 정상화 효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는 2분기에도 대내외 환경 변화, 면세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영업 효율을...
공항에 내려진 급변풍과 강풍특보가 해제되면서 각 항공사는 오후 운항을 속속 정상화되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증편 26편을 포함해 국내선 총 460편(출발 230편·도착 230편), 국제선 16편(출발 8편·도착 8편)이 운항한다.
임시증편 항공기는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의 약 40%가 전날 사전 결항됐던 제주공항은 대체편...
국내선의 경우 4월 봄철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제주~김포‧김해‧대구‧청주와 김포~김해 등 수요가 많은 5개 노선에는 주 113회 임시 증편해 공급석을 대폭 확대하고 모든 지방공항에서도 제주행 정기노선이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제주공항 슬롯도 지방 노선에 안배했다.
아울러 국제선 환승객 전용으로 4월 23일부터는 인천~대구 노선을 추가해 지방에서...
아울러 중국 출발 항공편의 국내 도착공항 일원화(인천)로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항이 제한됐던 국내 지방 공항-중국 간 국제선도 차례로 운항이 재개된다.
이에 따라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옌지 노선(에어부산)은 이달 1일부터 운항을 재개했으며 제주~시안(진에어) 및 대구~옌지(티웨이 항공) 노선은 16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국토부는 구체적인 증편일정은...
이스타항공은 본격적인 운항 재개까지 필요한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고 모든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3월 말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신규 기체 도입 및 노선 확대 등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항공 전문가 양성, 지방 공항 활성화 등에도 집중한다.
조중석...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국민이 불편함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항공편을 늘리는 등 국제선 정상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항공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늘어나는 항공 운항규모에 차질 없이 대응하도록 항공 안전‧보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