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27일(오늘)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항공기 지연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 번개, 강한 비, 저시정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발령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9일 오전 8시 16분을 기해 제주공항 이착륙 양방향에 윈드시어 특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윈드시어는 '바람(Wind)'과 '자른다(Shear)'가 결합한 용어다. 항공기 이착륙 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노트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현재 제주에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공항에 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제주는 4일 오후부터 태풍이 앞세운 비구름대에 들어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태풍주의보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
제주공항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돼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일정 확인이 필요한 가운데, 김포, 김해공항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전 7시 현재 제주도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지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 한라산 남쪽에는 안개 낀 곳이 있겠다.
26일 제주도 북부와 산간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는 순간최대풍속 초
제주날씨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제주공항에 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24일 공항 관계자는 날씨 악화로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져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윈드시어 특보로 운항을 앞둔 항공기들은 제·방빙 작업에 나섰다.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가 결합한 용어로,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