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소유’에 대한 개념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2008년 리먼쇼크 이후다. 대규모 부동산들이 거품처럼 몰락하자 ‘소유’에 대한 리스크가 크게 퍼졌다. 소유 대신 “빌려쓰자”는 이른바 ‘공유’라는 인식도 이때부터 생겼다.
공유 사업은 초기 구입비용이 비싸거나 보유기간이 긴 소비재가 대상이다. 예컨대 집과 가구 그리고 자동차 등이다. 빈 집이나 사무
현대차그룹이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대상으로 한 차량공유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일정 수준의 보증금과 매월 사용료를 내면 제네시스 브랜드 가운데 원하는 차종을 원하는 기간에 바꿔탈 수 있는 방식이다. 성공 여부에 따라 전차종으로 확대하는 등 차량 공유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제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