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은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부당 공급 거절이나 자사 우대는 현행 공정거래법상으로도 금지된 행위로 시정 조치의 핵심은 입증 책임을 강화하거나, 점검 기구를 통한 검증 절차를 마련하는 등 추가적인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시정조치 이행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경쟁을 저해하는 부당 행위들은 제재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희은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앞으로 관련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쟁제한적인 기업결합을 방지할 필요가 있고, 주주 및 수험생들에게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해당 결과를 공개한다"며 "공무원 학원 시장의 경쟁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함으로써 가격경쟁을 유지하고, 40만 명의 수험생들을 보호했다는 점에서...
과장급 중에서는 청와대 근무 중인 선중규 과장(77점)과 남동일 기업집단과장(67점)이 각각 1, 2위로 뽑혔다. 이들은 직원 업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십과 더불어 직원들의 소통 및 배려 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신동열, 오동욱, 김의래, 정희은, 김근성, 육성권 과장 등이 자질을 겸비한 과장 순위에 들었다.
정희은 공정위 카르텔조사과장은 “자료제출 거부 행위 발생 즉시 이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를 했고, 그 결과 대한제강은 법인카드 내역 등 공정위가 제출명령한 자료를 뒤늦게 제출했다” 며 “사건 제재를 계기로 대한제강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가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은 공정위 카르텔조사과장은 "드라이몰탈은 아파트 등의 바닥‧벽체 미장에 사용되는 건설자재로서 이러한 건설자재의 가격담합은 건축비용의 상승을 유발한다"며 "이번 담합 적발을 통해 드라이몰탈 시장의 경쟁 회복과 함께 건축 비용 인하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은 공정위 카르텔조사과장은 “판매 담합으로 인한 비용 상승분은 최종제품 가격이나 품질에 직ㆍ간접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며 “제지업계 전반의 담합을 대대적으로 시정해 관련 소비재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국내 골판지 시장 규모는 6조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