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청년의 날이라는 것을 법적으로 지정해서 기념해야 한다는 건 청년의 삶이 그만큼 어렵고 그렇게라도 챙겨야 할 만한 상황이다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그런 점에서 정치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고 했다.
이어 “찬란한 구호나 슬로건을 찾아보려고도 노력을 했지만, 그것보다는 오늘 김문수 장관과 함께 청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교착에 빠진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 차관님 정도는 스스로 고민을 하는 것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나”(9월 9일)라고 말하는가 하면, 정치권의 지구당 부활 논의에 대해선 “정치개혁에 어긋나는 명백한 퇴보”(9월 10일)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서도 “현금살포”, “포퓰리즘 정책”(9월 12일)이라고...
그러면서 두 사람은 “검찰개혁이 미완에 그쳤고, 검찰권, 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정치보복 수단으로 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민주당의 재집권’ 등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10월에 있을 국정감사,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이 대표 재판 1심 판결, 문 전 대통령 수사 등 굵직한 현안들을 거치면서 두 사람의...
그는 “개혁에는 언제나 저항과 고통이 따르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4+1 개혁’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역·필수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필수ㆍ지역 의료 수가 개선을 통해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며...
치열한 글로벌경쟁…한국은 딴세상불법파업 감수·주4.5일제로 ‘판깨기’근로시간 개편·노동 유연성 실종돼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이 흔들리고 있다. 기업들의 생산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던 근로시간 개편,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 논의가 거의 실종된 상태다.
지난해 3월 입법예고한 주52시간제...
한 대표는 “20년 전 정치 상황에서는 지구당 폐지가 정치개혁이 맞았다. 그러나 2024년의 시점에서는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 정치 신인과 청년, 원외에서 활동하는 사람과 (현역 국회의원 간) 격차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민심과 밀착된 정치를 해내기 위해서는 지역당을 부활하는 게 정치개혁일 수 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도 “지금은 오히려 정치 신인들이 안정적으로...
모교인 서울대에서 개최한 교육개혁 심포지엄에서 “구조적인 제약을 개선하려고 하지 않고 단기적으로 고통을 줄이는 방향으로 통화·재정정책을 수행한다면 부동산과 가계부채 문제는 지난 20년과 같이 나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금통위 결정은 한 번쯤은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이번 정부가 지난...
또 두 사람은 지난 정부에서 완수하지 못했던 검찰개혁에 공감했다고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표는 당내 ‘전(前)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9일 첫 회의를 앞둔 대책위는 ‘원조 친명(친이재명)’인 3선 김영진 의원이 이끈다. 친문(친문재인) 황희·윤건영·김영배 의원, 친명 한민수·박지혜 의원 등 10여 명이 대책위에 참여한다. 민주당은 최근...
국민의힘은 노동·연금·교육·의료 등 4대 개혁 성과와 민생, 야당의 괴담 정치 등을 전면에 내세워 공세에 맞설 가능성이 크다.
야당은 의료개혁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추석 응급의료 대란 우려와 의료 개혁 장기화 등을 부각하면서 책임자 경질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
그는 "정치,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서 경쟁하다 보면 더 좋은 리더십이 생겨날 수 있다. 그런 파이를 자꾸 키워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3김'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를 일컫는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견제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법적으로 복권돼 언제라도 선거 출마가 가능한...
이날 최 회장은 한 대표와 이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차례로 예방했다. 22대 정기국회가 시작된 만큼 여야가 입장 차를 넘어 국익의 관점에서 경제법안을 다뤄줄 것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최 회장은 “기업 환경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다”며 “특히 첨단사업을 둘러싼 국가 대항전은 상당히 치열하다. 에너지나 탄소중립 문제도 따라오고...
유산세→유산취득세 개편...금투세 폐지종부세 1주택 공제↑…다주택자 중과 폐지“尹정부 의료개혁, 반드시 이룰 것”여야정 민생협의체·민생입법 패트 제안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시대 변화에 맞게 상속세제 전반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22대 국회 교섭단체...
박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21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완수하지 못한 후과가 크다. 군사독재 시절 정치군인이 차지한 자리를 정치 검사들이 꿰차며 ‘유검무죄 무검유죄’의 세상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헌법이 유린당하고 있다. 대통령이 헌법을 부정하는 자들을 공직에 임명하는 반헌법적 상황이...
야권이 ‘문 전 대통령을 향한 정치 보복’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이번 청문회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활비 부정 사용 의혹…“검찰개혁‧수사 기소 분리는 반대”
심 후보자에게는 검찰 특활비를 ‘명절 떡값’으로 썼다는 의혹도 있다. 그는 2021년 추석과 2022년 설 연휴 직전 5일간 각각 1160만 원과 1350만 원을 몰아서 사용했다....
개혁신당은 총선 이후 4~5% 지지율이었지만 지난달 30일 조사에선 2%로 내려앉았고 진보당은 1%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26%에 달했지만, 부동층 민심이 제3지대로 흡수될지는 미지수다.
또 다른 소수정당인 새로운미래는 유일한 현역인 3선의 김종민(세종갑) 의원이 탈당하며 원외 정당이 됐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사실 세율을 낮추자는 소리는 진보나 보수라는 정치 이념을 떠나 주장하는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졌다.
1998년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빌린 구제 금융을 조기 상환해야 한다는 방향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컸다. 게다가 기업‧산업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막대한 공적 자금도 마련해야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9년 코로나19...
한 대표는 앞서 7·23 전당대회 과정에서 “지구당을 부활하는 것이 ‘정치개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 대표 역시 앞서 올해 5월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당원 콘퍼런스 행사에서도 지구당 부활 필요성을 역설했다. 보다 앞선 2022년 전당대회 당시에도 이 대표는 지구당 부활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지구당이 부활하면 앞으로 원외 당협위원장도 중앙당 자금을...
하지만 이들 안건은 협상력과는 무관하게 당초 양당 대표가 공통적으로 꼽은 정치개혁 과제였거나 이미 상당 부분 공감대가 이뤄졌던 사안이다.
앞서 여야는 회담의 시기와 방식(생중계 여부 등), 의제 조율을 놓고 약 2주간 끝없는 줄다리기를 이어왔다. 회담 성사까지 긴 시간이 소요됐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정치권에선 소기의 성과가 있지 않겠느냔...
또 그는 “불체포특권, 재판기간 중 세비반납 등 특권 내려놓기 개혁을 이번에 반드시 실천하자”며 “과거 이 대표도 면책특권 제한 필요성을 여러차례 제기했으니, 양당 대표의 생각이 같은 지금이 면책특권 제한 추진의 적기”라며 정치개혁에 함께 착수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한 달에 한 번이나 두 달에 한 번 정도로 대표 회담을 정례화하자”고 제안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