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들과 집중토론을 갖고 통일 준비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이 통준위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해 8월 7일 1차 통준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이번이 5번째다.
‘통일의 꿈! 이제 현실로 이루어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의 정종욱 민간부위원장은 5일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는 8월쯤 ‘통일헌장’을 확정해 발표하고 통준위 차원에서 국제회의를 포함해 휴전선에서 열리는 음악회, 스포츠 교류 등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민주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온라인 잡지 ‘민족화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또
정부가 내년 1월중 남북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당국자 대화를 가질 것을 북측에 공식 제의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9일 브리핑에서 “통일준비위원회는 내년 1월 중에 남북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가질 것을 북측에 공식 제안한다”면서 “북측에 전통문을 보냈으며 북측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통문은 류길재 장관 명의로 김양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