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봉지=500㎉ 의 공식이 깨지고 있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부각되며 저칼로리 라면 시장에서 농심과 오뚜기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농심이 2019년 신라면 건면에 이어 지난달 ‘누들핏’으로 승부수를 띄우자 ‘컵누들’의 원조 오뚜기는 라인업 확대로 맞불을 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기름에 튀기지 않은 당면을 사용한 컵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른바 '덤벨 경제'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단백질 식품 시장도 쑥쑥 커지고 있다. 덤벨 경제란 건강과 체력 관리에 관한 관심과 소비도 늘면서 관련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경제 현상을 말한다. 특히 산업계에서 '가치소비', '지속가능성' 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 기조가 중시되면서 대체육, 식물성 단백질 등 '
식품업계에 ‘별’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가 빅스타 모델 기용에 열 올리고 있어서다. 떠오르는 스타, 거물급 스타 등을 앞세워 제품 인지도와 판매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최근 '월드콘' 모델에 김연경 배구선수를 발탁했다. 지난해 페이커에 이어 또 다른 ‘월드클래스‘ 선수다. 롯데제과는 김연경 선수를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라면도 양극화 시대’
편의점에서는 300원 대 라면으로 초저가 라면 경쟁에 불이 붙었다면 전통 라면 제조사들은 프리미엄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초저가 라면과 프리미엄 라면의 가격 차이는 4~5배까지 날 정도다. 프리미엄 라면 한 봉지 가격은 초저가 라면 다섯개들이 묶음상품과 맞먹는 수준이다.
CU는 22일부터 PB 상품인 ‘헤이루 라면득템’을 출시
글로벌 ‘집밥’ 특수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호조를 보인 국내 식품기업들이 정작 연구개발(R&D) 투자에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K푸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R&D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식품기업 9곳 중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1%대 이상 기록한 곳은 C
풀무원이 ‘정·백·홍 비빔면’으로 비빔면 시장에 진출한다.
풀무원식품은 여름철 계절면 성수기를 앞두고 신개념 로스팅 공법으로 만든 맛있는 비빔면 3종 ‘자연은맛있다 정·백·홍 비빔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여름면 시장은 연간 1400억 원대(닐슨 데이터 기준)로 쫄면, 냉면, 메밀소바 등은 모두 감소한 반면 ‘비빔면’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신제품
풀무원식품은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 판매량이 지난달 누적 판매량이 1000만 봉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8월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로스팅 공법으로 구현한 자연은 맛있다 정면·백면·홍면을 출시하며 라면 사업 재도전에 나섰다.
풀무원 측은 국내 라면 시장이 장수 브랜드 제품에 편중된 상황에서도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이 반짝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