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분신해 숨져…잇단 분신 왜? "개인 보듬어 주지 않는 사회도 한 몫"
잇달아 분신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기 전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6일 오후 8시께 전남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공장 옥상에서 근로자 A(40)씨가 분신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9시 14분께 끝내
최근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기 위한 방법으로 ‘분신’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불만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폭발하기 전에 개인의 부적응 문제에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사회적·개인적 불만을 협박 전화 등을 통해 표출하는 일이 잦아 우리 사회의 갈등 조절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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