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그의 동생인 전순옥 전 국회의원과 전태삼·태리 씨를 청와대로 초청해 국민훈장인 '무궁화장'을 수여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노동인권 개선 활동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공을 되새기고, 정부의 노동존중사회 실현 의지를 표하기 위한 것...
행사에는 전태삼(첫째 동생), 전순옥(둘째 동생), 전태리(셋째 동생) 등 전 열사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또 전태일 열사와 삼동회를 함께했고 이번 정부포상을 추천한 최종인, 이승철, 임현재, 김영문 등 그의 친구들,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등 열사 유가족 및 관계자 8명과 대통령 비서실장, 시민사회수석, 일자리수석, 사회통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13일 마석...
전태일의 죽음 이후 어머니 이소선 여사와 여동생 전순옥, 남동생 전태삼 등 온 가족이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전순옥 씨는 제19대 국회의원도 역임했다.
1985년 전태일 기념관이 개관했으며 이후 전태일재단이 창설되고 ‘전태일문학상’과 ‘전태일노동상’이 제정됐다. ‘전태일 평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등의 책도 나왔다. 배준호 기자 baejh94@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의 거리 행진을 막으면서 일부 충돌이 빚어졌으며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 씨가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서울광장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4만여명(경찰 추산 1만4000여명)이 모였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국민파업대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에 의해 헌법은 유린당했고 민주주의는 파괴됐다"고 전했다....
전태일 열사의 미공개 일기와 유서 등 유품이 43년 만에 세상에 공개됐다.
2일 전 열사의 동생 태삼(63)씨와 연세대 박물관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전씨의 자택에 보관 중인 이들 유품을 이르면 이번 주부터 박물관 측이 분류하고 보존처리 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유품에는 "친우여 나를 아는 모든 나여 나를 모르는 모든 나여"로 시작하는 유서가...
그러나 전 열사의 남동생인 전태삼씨는 재단 앞을 막아선 채 “전태일 정신 없이 재단에 오는 건 무의미하다”면서 “쌍용자동차 22명 노동자의 죽음이 있는 대한문 분향소부터 방문하고 쌍용차 문제를 해결한 후에 오시는 게 순서라고 생각한다”고 방문을 거절했다.
전태삼씨 곁에 있던 김명운 민족민주열사추모연대 의장도 “박 후보가 언제 쌍용차 분향소에 얼굴...
전 열사의 남동생인 전태삼씨와 범민족민주열사추모연대, 쌍용차 관계자 등이 입구를 막고 방문을 저지했기 때문이다.
전씨는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지워버릴 수 없는 아픔을 우리는 잊을 수 없다”며 “박 후보가 이곳을 방문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나 일방적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의 생각을 모든 사람들에게 정당화하려는 독선은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태일 열사의 남동생 전태삼씨 등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도 전달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인 전순옥 민주통합당 의원의 참석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전태일 열사는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0년 11월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피복공장 재단사로 일하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항의해 분신자살한 노동운동가다. 박정희 정권 당시 산업화 시대에 희생된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