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1시간에 131.7㎜의 폭우가 내리면서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 42분부터 오전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전북 군산(내흥동)엔 131.7㎜의 비가 내렸다. 이는 군산 연 강수량인 1246㎜의 10%가 넘는 수치다.
군산 어청도엔 9일 오후 11시 51분부터 1시간 동안 14
대설특보가 내려진 호남ㆍ제주 지역에 많은 눈이 쏟아졌다.
1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린 눈의 양(오후 6시 기준)은 군산 산단 16.9㎝, 김제 진봉 16.8㎝, 임실 신덕 16.4㎝, 전주 완산 9.0㎝, 무주 덕유산 8.4㎝ 등이다.
현재 군산과 김제, 전주, 임실, 순창 등에는 대설경보가 익산, 완주, 남원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거제로 상륙한 경남에는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450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긴급 복구됐다.
통영시 욕지도 30가구도 정전돼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남해군 남해읍 한전 남해변전소도 이날 오전 4시 47분께 침수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
31일 오전 군산 옥도면 말도에 33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 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군산 옥도면 말도에 330mm의 폭우가 내린 것을 비롯해 군산 160.7mm, 익산 91.2mm, 부안 78mm, 완주 72.5mm, 장수 44mm, 진안 40.5mm, 전주 38.8mm, 무주
주말을 맞은 9일 전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10일까지는 햇볕과 지형 효과가 맞물려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차차 구름이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한 전북 익산에서 또다시 지진이 감지됐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0분께 익산시 낭산면 신성마을 인근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진 신고가 접수된 지역은 이날 3.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5㎞ 내에 위치한다. 신고자는 “‘쾅’ 소리가 나면서 진동이 느껴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북 익산 규모 3.5 지진…서울·부산서도 감지
22일 오전 4시30분께 전북 익산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주기상지청이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입니다.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