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관세청이 국경 반입단계에서 적발한 마약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이에 관세청이 특별대책을 통해 기내 수하물 일제검사 확대 등 여행자에 대한 검사율을 상향키로 했다. 또 마약류 은닉 의심화물에 대해서는 개장·파괴·해체검사도 확대한다.
관세청은 24일 고광효 청장 주재로 서울세관에서 전국 마약밀수 단속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관
정부는 최근 문제가 된 밀입국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경보 시스템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31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공항 테러·보안 강화 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인천공항 보안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자동출입국심사대 106대에 대한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 전신검색기 이미지 분석요원 중 음란물 유포ㆍ강제추행 등 성범죄 전과자가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김해공항 근무요원들은 강서경찰서 신원회보를 통해 '특이사항 없음' 결과를 받고 근무 중"이라고 해명했다.
공항공사는 1일 해명자료를 통해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등 관계법령과 제 기준에 의거해 보안검색요원을
항공보안검색 강화와 함께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알몸 투시기'(전신스캐너)가 국내 4개 공항에 설치됐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과 영국 업체로부터 각각 전신스캐너 3대를 들여와 지난달 30일 4개 공항에 설치가 완료됐다.
'알몸 투시기'가 설치된 국내 공항은 인천공항과 김포, 김해, 제주공항 등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는 4개
테러 위협에 대응해 전 세계 주요 공항에서 도입되고 있는 전신검색기가 국내 공항에도 도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신종 항공테러 위협에 대비해 인천·김포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에 전신검색기·액체폭발물 탐지기 등 최신 항공보안 검색장비를 올해 상반기 중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내 도입될 전신검색기는 기존 금속탐지기에 의해 탐지가 어려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