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연구원은 "긴급정산 상한 가격 제도 시행으로 구매전력비 증가 폭은 SMP 상승 대비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고 해당 영향은 1분기에 추가로 강화될 전망"이라며 "원전 이용률은 79.1%로 다소 낮아졌지만 계획예방정비 일정 영향이고 2023년은 80% 중반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차입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영업환경은...
민간 발전업계가 판매하는 전력은 SMP 가격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산조정계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민간 석탄발전은 유연탄 조정계수가 0에 가까운 상태라 SMP 가격이 높아져도 이익이 크지 않다.
정부는 일단 3개월만 시행해 급격히 치솟는 SMP로 인한 한전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3월 이후엔 상황을 고려해 SMP 상한제를 연장할...
특히 발전 사업자들의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연료비가 상한 가격 적용 정산금을 초과할 경우 연료비를 별도로 보전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열 공급 발전기와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발전기도 포함된다.
다만 이런 개선안에도 규개위는 SMP 상한제가 3개월을 초과해 연속 적용할 수 없도록 명문화하고, 1년 뒤에는 상한제가 일몰될 수 있도록 제도 수정을 권고했다....
그는 “지난 5월 제시됐던 긴급정산상한가격 제도에 대한 논의가 최근 다시 진행되는 모습”이라며 “상한 범위, 시행 기간 등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존 고시된 내용보다 발전사업자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될 여지가 많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이후 확정 및 시행될 경우 장기간 이어진 잠재된 리스크가 해소된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아울러 이 장관은 산업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전력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 상한제’에 신재생에너지만 배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는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투자 분위기를 위축시켰다”며 “여기에 SMP 상한제에 신재생에너지까지 포함 시키면 대못을 박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장관은...
영국은 가계 에너지 요금에 상한을 책정하고 있는데도 다른 유럽 국가보다 상승 폭이 큰 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관의 밸브를 조이면서 가스 가격이 치솟은 데다 에너지 업체들의 민영화로 정부의 개입 여지가 적기 때문이다.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가 높은 독일은 10월부터 가스를 쓰는 기업과 가정에 부담금을 부과하기로...
앞서 산업부는 지난달 24일 산업부가 전력시장 긴급정산 상한가 제도를 신설하는 '전력거래가격상한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한전의 적자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개정안이다.
민간업계는 피해가 고스란히 업계에 달렸다며 8일부터 집회를 진행했다. 민간업계는 산업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엔 집단행동과 행정처분으로 이어질 수...
대태협이 집회를 진행한 이유는 지난달 24일 산업부가 전력시장 긴급정산 상한가 제도를 신설하는 '전력거래가격상한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기 때문이다. 한전의 적자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개정안이다.
해당 개정안이 적용된다면 직전 3개월 SMP 평균이 과거 10년간 월별 SMP 평균값의 상위 10%에 달하면 1개월 적용하고, 상한가는...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SMP(전력시장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력시장 정산상한가격 제도를 담은 고시를 행정 예고했다”며 “이에 SK E&S 실적 우려로 SK 주가는 같은 날 5.28%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개정안에 따르면 직전 3개월의 평균 SMP가 과거 10년간 월별 SMP의 상위 10%에...
확실시
전력시장정산상한가격 제도 도입에 대한 우려
실제 SK E&S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
올해 사상최대 실적 예상되는 SK E&S에 대한 가치 재평가 필요
최관순 SK증권 연구원
◇DB하이텍
그들만의 리그
1Q22 영업이익 1815억 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2Q22 영업이익 2340억 원, 22년 연간 영업이익 9000억 원 전망
고전압 PMIC, 그들만의 리그
중장기 성장...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시장에 ‘긴급정산상한가격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전력거래가격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한전은 석유·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사들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데, SMP가 급등하면 한전이 발전사들에 제공할 정산금도 급증한다. SMP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경우...
산업부는 24일 전력시장 긴급정산 상한 가격 제도를 신설하는 '전력거래가격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SMP가 비정상적으로 오를 때 일시적인 가격상한선을 두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상한 기준은 직전 3개월 SMP 평균이 과거 10년간 월별 SMP 평균값의 상위 10%에 달하면 1개월 적용하고, 상한가는 10년 가중평균 SMP의 1.25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석탄상한제와 함께 가격 입찰제도 도입해 석탄발전량 내에서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계통한계가격(SMP: 전력도매가격) 정산 제도도 개선한다.
시장 구조를 다양화하고 가격입찰제를 도입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석탄과 원자력에 손실을 보전해주던 정산조정계수를 폐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환경비용 반영이 전기요금 인상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를 정산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이 제도는 현재 전력거래소에서 시간 단위로 거래되는 전력의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고 발전회사가 석탄과 같은 낮은 원가의 발전으로 지나친 판매 이윤을 얻는 것을 제한하려는 것이다.
액화천연가스(LNG)나 기름을 이용한 발전기의 시장거래가격상한을 미리 정해 전기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현행 전력시장운영규칙상의 제도 또한...
지난 3월 정부가 민간발전사들의 과도한 수익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한 ‘전력시장 정산상한가격제도’가 대표적이다. 향후 민간발전사들의 전력판매수입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민간발전사 관계자는 “앞으로 매출에 큰 악영향이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민간기업으로서 편법,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데도 이처럼 표정관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지식경제부는 최근 전력거래소가 승인 요청한 ‘전력시장 정산상한가격 도입안’을 21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정산상한가격 제도는 다음달부터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정산상한가격는 최근 전력수급 불균형 상황에서 민간 LNG·유류 발전기 등의 비정상적인 초과 수익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제한하는 제도다....
정산상한가격제는 한전이 구매하는 전력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가격제도다. 민간 발전사들에겐 과다 이윤을 제한하는 반면 한전에겐 전력구매 부담을 줄여준다.
조 사장은 “(정산상한가격 도입이) 민간 발전사들의 경영수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다”며 “전기가 공공재란 인식을 해야 한다. 전기가 모자랄수록 돈을 더 버는 것이 계통한계가격(SMP)...
정산상한가격이 도입되면 이 같은 민간 발전사들의 과다 이윤을 제한하고 한전의 전력 구입비 부담도 한층 경감될 전망이다.
한전의 정산상한가격제는 매달 비용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한 한국가스공사의 LNG 발전 열량 단가를 반영해 상한 가격을 정하게 된다. SMP가 상한가격을 넘어서면 생산원가가 상한가 이하인 발전기에 대해서는 상한가격을 지급하고 생산원가가...
28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이 최근 전력거래소에 제출한 '연성 정산상한가격'(Soft Price Cap)도입 방안과 관련해, 규칙개정위원회는 이날 실무협의회를 열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정산상한가격은 예비력이 떨어졌을 경우 생산 원가가 높은 발전기까지 확대 가동되면서 이보다 원가가 낮은 발전기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이윤폭이 늘어나는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