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이 총파업을 결의한 것에 대해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간호사는 현재 번아웃 상태"라고 호소했다.
송 부위원장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29일부터 시작되는 간호사 총파업은 현재 61개 사업장에서 2만4000명이 투표해 9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며 "병원은 공익 사업장이기 때문에 필수 업무 유지 협정을 맺어 수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가 본격적으로 공급됐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애로와 관련해 신속하게 예비비 3268억 원을 편성해 26만2000명분을 추가 확보했다.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해 애초 다음 주 14만 명분 공급 일정을 26일 17만700
정부가 이달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병상 효율화를 통한 환자 관리와 치료제 조기 도입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충북 청주시 질병청에서 진행된 대국민 브리핑에서 이 같은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발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220개 의료기관의 표본감시 코로나19 입원환자
각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병원들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재정난과 인력난을 겪으며 위기 상황에 처했다. 의료계 현장에서는 공공병원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주최하고 보건의료산업노조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에서 주관한 '공공병원 기능 회복과
이대서울병원이 23일 병원 지하 2층 이영주 홀에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뇌혈관‧대동맥 치료를 전담하는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을 차례로 개원했다. 1000병상 이상 병원 규모를 확대해 오는 2026년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현실화할 것임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
전문 의료진 및 심리치료사가 집중 치료2026년까지 2곳 추가 지정…고령화 대비
서울에 폭력‧망상‧배회 등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중증치매환자의 단기입원부터 집중 치료까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치매환자 전담병동’이 문을 연다. 서울 내 중증 치매 전담병원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환자들의 치료는 물론 가족들의 부담을 덜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을 전문·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마약관리센터’가 설치될 전망이다. 최근 급증하는 마약사범을 전문적으로 다룰 기관과 관련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마약관리센터는 마약 피해 대응을 전담할 일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마약류 치료의 고질적 문제로 손꼽히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정부 만류에도 불구하고 13일 예고대로 총파업을 벌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이번 총파업 투쟁에는 200개 지부 220개 사업장 8만5000여 명의 조합원 중 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최종 쟁의권을 확보한 122개 지부 140개 사업장의 총 조합원 6만여 명이 참가한다”며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13일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 확충, 9·2 노정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이번 파업은 2004년 주5일제 전면도입을 요구하며 파업한 이후 19년 만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산별 총파업 투쟁을 단행했다. 총파업투쟁에는 122개 지부 140개 사업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늘(1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13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광화문~대한문 일대에서 총파업 투쟁을 하고 민주노총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열 예정이다.
노조는 △간호사 1인당 환자 5명 관리를 통한 환자 안전 보장 △직종별 적정 인력 기준 마련 및 업무 범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료인력 확충과 감염병 전담병원 지원 등을 요구하며 13일부터 이틀간 총파업을 벌인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예상 파업 참여 인원이 4만5000명에 달하는 대규모다.
12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파업 대상이 되는 사업장은 사립대병원지부 29개, 국립대병원지부 12
이달 13일 오전 7시부터 전면 총파업…서울광장 집결보건의료노조 “불법 파업도, 정치 파업도 아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가 13일 오전 7시부터 전면 총파업 투쟁에 들어간다. 파업권을 확보한 조합원 수는 6만4257명으로 전체 조합원(약 8만5000명)의 75.59%에 달한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10일 서울
지난달 20일 인제학원 이사회가 서울백병원 폐원을 결정한 가운데, 서울백병원 동문이 폐원 의결을 취소해달라고 7일 밝혔다.
서울백병원 각 진료과 동문 대표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인제학원 이사회는 폐원 의결을 취소하고, 서울백병원의 설립 취지를 되새겨 시민에 헌신하고 의료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백병원의 설립이념은 ‘인술제세(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역할을 인정받아 수원특례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윌스기념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보건의료인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인천광역시가 다음 달부터 관내에서 발생하는 응급의료 상황을 최대한 지역 의료기관에서 소화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소방ㆍ의료 기관 등 지역 응급의료협의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응급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병원·의사에게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한다.
또 인공지능(AI) 앰뷸런스 등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응급
“의사가 없어요”
정부가 마약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한 병원에 전화를 걸어 마약 중독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하자 맥빠지는 말이 들려왔다. 올해 기준 24곳의 정부 지정 의료기관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마약의 늪에서 빠져나오고 싶어도 치료해줄 의사가 없는 현실, 마약 신흥국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한국의 자화상이다.
마약 중독자 수가 무섭게
‘인술제세(仁術濟世·인술로 세상을 구한다)’, ‘인덕제세(仁德濟世·어짊과 덕으로 세상을 구한다)’를 설립 이념으로 하는 서울백병원이 폐원을 결정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운영하는 서울백병원은 20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병원 폐원 안을 논의한 결과, 폐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인 측은 2004년 이후 20년간 누적된 적자가 1745억 원에 달할 만
서울시가 경영 위기로 폐원을 앞둔 서울백병원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의결할 경우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해당 절차를 추진한다.
폐원안이 이사회를 통과할 경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자 중증 환자 지정 병상을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감염병 전담 병원 등에 손실보상금 90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대본 1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지정 병상 단계적 조정계획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지정 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토요일 발표 기준 15주 만에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6930명을 기록했다. 이에 누적 확진자 수는 2812만943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만6953명보다 23명 감소했다. 다만 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