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염경엽 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SK 와이번스의 새 단장으로 선임됐다.
SK 구단은 17일 "염경엽 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염경엽 신임 단장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SK 구단 측은 "단장으로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한편, SK만의 육성시스템을 완성하고 정착시키는 데 최소 3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프로야구 감독은 가장 어려운 직업 중 하나다. 워낙 적은 수(여덟자리, 내년 아홉자리)인데다 성적에 따라 감독 운명이 계약 기간에도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시즌 도중 두 명의 감독이 중도에 옷을 벗었다. 지난 8월 27일 한화 한대화 감독이 중도하차했고 얼마 뒤에는 넥센 김시진 감독도 자리를 떠나야했다. 정규시즌 도중은 아니지만 롯데의 양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감독으로 전 넥센 히어로즈의 김시진 감독이 선임됐다. 롯데는 5일 오후 김시진 감독과 3년간의 계약기간에 계약금 3년, 연봉 3억원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총액 12억인 셈이다. 1군 투수코치로 정민태 코치를 영입했다는 발표도 덧붙였다.
198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현역 생활을 시작한 김시진 감독은 이후 롯데를 거쳐 199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