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영업이익 냈지만 누적 적자 45조 원 규모요금 인상으로 올해 4000억원, 내년2.8조원 추가 '큰 의미 없는 수치'4분기 유가 등의 영향으로 6000억 원 가량 적자 발생단기간 재무구조 개선 불가…정부도 “2026년까지 적자 해소”
한국전력이 연결기준 3분기 1조996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 적자는 6조4543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4일 전기요금 관련 “(㎾h당) 25.9원 인상이 이번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산업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원래 연료비 연동체를 2021년에 시행하면서 45.3원(㎾h당)을 인상했어야 하는데 그에 못미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기료 인상은 지금까지 못올린 부분을 대폭 올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
내년부터 전기요금이 가구당(4인기준) 4000원 가량 인상된다. 가스요금은 1분기엔 동결하되 2분기에 오른다.
정부와 한국전력은 30일 내년 1분기 전기료가 ㎾h 당 전력량 요금 11.4원, 기후환경요금 1.7원 등 13.1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률은 9.5%로 주택용 4인가구(월평균 사용량 307㎾h) 기준 월평균 4022원 인상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