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부문에선 저축은행들의 신용 등급 ‘줄하락’이 눈길을 끌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기평·한신평·나신평 등 3대 신용평가사에서 신용 등급을 보유한 30개 저축은행 중 16곳의 신용등급이나 전망이 나빠졌다.
앞으로가 더 걱징이다. 신용평가 3사가 현재 신용전망 ‘부정적’ 또는 워치리스트(감시 대상)에 올려둔 기업 수가 40여곳에...
금감원은 A저축은행에 이미 발생한 대손충당금 환입분을 유가증권 손상차손으로 인식하도록 지도하고,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 착시효과를 제거할 방침이다. 더불어 B자산운용의 OEM 펀드 운용 등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금융사는 PF 대출채권 정리과정에서 편법적 금융질서 위반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 문이 좁혀진 상황에서 저축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으로 불황형 대출이 늘었다”며 “카드론, 보험약관대출 등을 취급하는 2금융권은 은행권과 비교해 자본 여력도 취약해 대출 수요가 쏠리면 연체율 상승과 부실위험, 계약 해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성을 지닌 은행권과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 등 민간금융사 역시 저신용·저소득자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각종 재난 등이 발생할 때마다 금융사들이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등 채무조정 방안을 발표하는 이유다.
주의해야 할 점은 유예가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랜 기간 빚을 갚지 않은 차주의 상환 부담은 누적돼 그...
이후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정부는 빚 부담을 여러 차례 미뤄줬다.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조치임은 분명하다. 코로나19 등 사회재난,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시장 상황 악화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공공부문의 역할이다. 공공성을 지닌 은행권과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 등 민간금융사 역시 저신용·저소득자를 외면해서는 안...
캐피털사 관계자는 "실제로 은행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대부분의 금융사들은 위험기반 자산에 따른 자본규제를 받고 있고, 카드사에도 위험기반 자본규제 도입을 금융당국에서 올해부터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PF 부실에 따라 가장 큰 손실이 예상되는 캐피털사에 대해서는 부실 위험이 방치되고 있는...
실제 2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 경영실적 공시를 취합한 결과 연체율이 10%를 넘는 저축은행은 모두 31곳으로 지난 2분기(6곳)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를 넘는 곳은 8곳으로 전년 동기(1곳)에 비해 7곳 늘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대출 취급이 줄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은 10%를 넘는 곳이 40곳으로 전체...
상반기 3804억 원의 당기순손실 기록한 79개 저축은행BIS비율은 역대 최고치 였지만 기준치 미달 3곳은 당국 자본조달계획 요구연체율 10% 이상 저축은행 31곳…NPL 비율 20% 이상 8곳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업권이 대규모 손실에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권고 기준에 미달한 저축은행 3곳에 대해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업권의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8.36%로, 전분기 8.80%보다 0.44%p 하락했다. 부실채권 감축을 위한 상·매각 등의 자구노력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중앙회에 따르면 업권의 상·매각 규모는 올해 1분기 8000억 원에서 2분기 2조1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반면, 부동산 자산 관련 매각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2%로 전분기 대비 1.20%p...
상반기 저축은행의 당기순손실은 3804억 원으로 전년동기(-965억 원) 대비 2839억 원 감소하며 적자 폭을 확대했다.
이는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에 따른 연체 증가와 PF 사업성평가기준 개선 영향으로 인한 대손 비용 증가(4000억 원)에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8.36%로 전년 말(6.55%) 대비 1.81%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80%로 전년...
9조, 저축은행 4.5조, 증권 3.2조, 여전사 2.4조 2금융권 토담대 연체율 14.4%로 상승
사업 진행이 곤란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경·공매 대상)’ 규모가 13조5000억 원으로 예상보다 2배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토지담보대출 중심으로 PF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기존 연체 부분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구조조정 대상은 전체 사업장의 9.7...
금융권 전체 PF 대출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3.56%로 전년 동기(2.17%)대비 1.39%포인트(p) 올랐다. 업권별로는 증권이 20.02%로 가장 높았고, 저축은행(12.52%), 여신전문(4.37%), 보험(1.4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은 저축은행이 18.66%, 여신전문 13.53%, 상호금융 11.50%로 집계됐다.
근로자햇살론은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이고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인 저신용·저소득 근로자에게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내주는 서금원 보증부 대출로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에서 취급한다.
이번 상환유예는 보증실행 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한 이용자 중에서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연체일이 30일을 넘긴 상환 곤란자...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중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두 자릿수인 저축은행 4곳을 대상으로 경영실태평가에 나선다.
경영실태평가는 자산건전성 지표 등이 부실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감독 절차다.
이후 종합평가에서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경영관리능력 등을 5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자산건전성과...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17곳이 취급한 사잇돌2대출 평균 금리는 14.99%로 3개월 전보다 0.32%포인트(p) 올랐다.
카드론 급증으로 카드사의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7개 카드사의 상반기 말 기준 평균 실질 연체율은 1.75%로 전년 동기(1.53%)보다 0.22%p 올랐다. 우리카드의 2분기 연체율은 2.41%로 카드사 중 가장 높았고 △하나카드 2.13% △KB국민카드 2.10...
금융위원회는 금감원과 함께 지난 8일 신협과 저축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PF 사업성 평가와 관련한 업계 의견을 들었다. 이달 12일에도 신협 건전성 및 연체율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회의를 열 예정이다.
한편 신협은 올해 중 1조 원 규모의 부실채권(NPL)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협중앙회는 100억 원을 출자해 부실채권 전문 자회사인 ‘KCU NPL 대부’...
카드빚은 사상 최대치로 늘어났고 연체율은 1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전날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 보고서에서 미국 가계 신용카드 채무 잔액이 1조1400억 달러(약 1571조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잔액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2분기 가계의 전체 채무 잔액 역시 4.3...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비우호적인 시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연체율 등 각종 지표 개선과 1분기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 비즈니스 고도화 및 지속가능경영 실현, 디지털∙IT 혁신을 진두지휘한 점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4월에는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한계점을 개선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자체 개발하고...
토담대 연체율은 저축은행이 20.18%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0.27%포인트(p) 오른 수준이다. 여신전문 11.04%, 상호금융 6.92% 순으로 집계됐다.
토담대는 사업 초기 토지를 담보로 하는 대출상품으로, 대출 성격은 브리지론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한도나 충당금 규제 수준이 낮다. 은행, 보험, 증권업권은 토담대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
금융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