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이미 저유황유 대체, 스크러버(탈황 장치) 설치 등 보유 선박에 대한 단기적인 대응을 완료했다. 앞으로는 LNG선 및 친환경 연료 기반의 선박 확보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박진기 HMM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해운업계는 1990년대 서비스 경쟁, 2010년대 이후로는 대형선박을 중심으로 한 스케일(규모)의 경쟁이었다. 향후에는 친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한...
이미 저유황유 대체, 스크러버 설치 등 보유 선박에 대한 단기적인 대응을 완료한 데 이어, 앞으로는 LNG선 및 친환경 연료 기반의 선박 확보에 주력한다. 장기적으로 국내 친환경 연료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대체연료 관련 협의체도 구성할 방침이다.
HMM은 최근 온라인 선복 판매 플랫폼 ‘하이퀏’(Hi Quote)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 편의성을...
역시 황 함유량이 0.37%로 낮은 편이어서 WTI와 같이 저유황유로 분류된다.
그러나 곧 브렌트유를 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부터 브렌트 유전의 매장량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다만 일정 등급의 유가 지표로서 브렌트유라는 이름은 계속 사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두바이유의 경우 중동 아랍에미리트에서 생산되는 원유로다. 국내 원유 수입의 약...
저유황유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유황유(IFO380) 가격도 크게 올랐다. 같은 날 고유황유 가격은 톤당 701.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24% 상승했다.
해운업종의 유류비는 전체 매출의 약 10~2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최근까지는 고(高)운임이 이어지면서 연료유 가격이 올라도 무방했지만, 이제...
저유황유ㆍ고유황유 가격 차이 170달러 넘어HMM, 스크러버 장착률 선사 1위로 경쟁력 확보“우크라이나 사태로 가격 차이 계속 벌어질 것”
저유황유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고유황유와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스크러버(탈유황장치)가 필요한 만큼 이를 설치한 선박을 많이 보유한 HMM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15일 캐나다...
앞으로 친환경 선박 연료인 저유황유(LSFO)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관련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던 국내 정유사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6일 정유업계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아시아 해운 시장을 중심으로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이 대량 투입되고 있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새로 투입되는 선박 중에 스크러버를...
현대제철은 앞서 설명한 2척의 LNG 추진선 외 나머지 원료전용선에 대해서도 향후 해운 및 조선사와 협의해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3월부터 원료전용선의 31%를 탈황장치 장착으로, 15%를 LNG 추진선으로, 나머지는 저유황유를 사용함으로써 원료 수입과정에서도 저탄소, 친환경 정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LNG와 저유황유를 연료유로 사용해 청정한 북극해에서 친환경 운항도 가능하다. 설계 시에는 자율형 무인잠수정 등 각종 연구 장비를 탈부착 방식으로 운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승선원 안전을 고려한 디자인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북극 기준 연구항해 일수가 35일에 불과한 아라온호와 비교해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156일...
저유황유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고유황유를 쓰는 HMM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다가 컨테이너 운임은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잇따른 희소식으로 HMM은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신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선박유 정보제공업체 쉽앤벙커에 따르면 16일 기준 글로벌 20개 항구 평균 저유황유(VLSFO) 가격은 톤당 547.5달러이다....
먼저 국제해사기구(IMO)의 임기택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IMO의 2050년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목표, 공해상 선박에 대한 저유황유 연료 사용 의무화 규제 등 정책을 소개한다.
문성혁 장관도 기조연설을 통해 장기적으로 무탄소 선박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수소 에너지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거점을 목표로 수소 항만 인프라를...
스크러버를 설치하지 않을 시 반드시 사용해야 할 저유황유 가격이 고유황유 가격보다 상당히 높으면서 비용 경쟁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11일 선박유 정보제공업체 쉽앤벙커에 따르면 10일 기준 글로벌 20개 항구 평균 저유황유(VLSFO) 가격은 톤당 529달러이다.
같은 기간 고유황유(IFO380) 가격은 414달러이다. 저유황유와 고유황유 간 가격 차이가 115달러까지...
선박들은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율 기준이 기존 3.5% 미만에서 0.5% 미만으로 낮춰짐에 따라 LNG 또는 저유황유를 연료로 사용하거나 탈황설비를 장착하게 되어 있다.
포스코는 국제적 규제에 앞서 선제적으로 2018년 12월 에이치라인해운과 기존 원료전용선 2척을 LNG 추진선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선박 건조 완료 및 명명식을 거쳐 이날 성공적인 첫...
우선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강화에 맞춰 내년 1월부터 내항선 저유황유 의무화(황 함유량 0.5%), 내후년 1월부터 배출규제해역(황 함유량 0.1%) 지정 등을 추진한다.
또 선박의 연료소모량을 줄여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안인 ‘선박 저속운항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참여선사 공개, 신청·증빙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기조가 확산하면서 벙커C유에 추가 공정을 거쳐 만든 저유황유(LSFO)가 주목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작년 도입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IMO 2020'이 있다. 선박유의 황 함유량 상한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추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내 정유사들은 이에 대비해 일찌감치 LSFO 시설을 도입했다. 특히, SK에너지는 1조 원을 투입해...
아울러 해수부는 연료유 황 함유량 규제로 인해 내항화물업계가 부담해야 하는 추가비용의 부담을 경감하고 저유황유인 경유로 전환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원방안도 함께 시행한다.
우선 이 달 국회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2년간 연안화물선에서 사용하는 모든 저유황 경유에 대해 부과되는 유류세의 15%(528.75원중 78.96원/ℓ)를...
이 선박은 탈황장치인 스크러버를 설치하는 대신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향후 액화천연가스(LNG)를 선박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연료 추진 선박으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이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LNG 추진 선박으로 결정이 되면, 세계 최초로 초대형원유운반선에 고압 이중 연료 추진 엔진(ME-GI 엔진)과 고망간강을 사용한 연료탱크가...
평형수처리장치(BWTS) 설치, 글로벌 질소산화물 배출기준 및 이산화탄소 규제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이며, 황산화물 배출기준을 만족하기 위한 저유황유(LSHFO) 또는 마린가스오일(MGO)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연료탱크와 관련 시스템이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려됐다. 또한 선형최적화를 통해 대양 항해시 저항감소 및 추진효율 개선을 통해 연료소모를...
이에 따라 해운업계는 저유황유 사용과 탈황장치 부착을 비롯해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선박 신규 발주는 연평균 3000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에 달한다. IMO 환경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엔진을 연료전지로 전환한다면, 2050년까지 총 300GW 규모의 선박용 연료전지 신규 발주가...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해운사들은 선박에 스크러버를 설치하거나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스크러버 설치에 최대 80억 원이 소요된다. 설치 기간도 2개월이나 걸린다. 비용 및 시간 부담으로 선사들은 스크러버 설치를 주저하고 있다.
여러 부담에도 HMM이 스크러버를 설치한 것은 저유황유가 상당한 리스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고유황유에 맞게 이미...
정유사들이 올해 초 야심 차게 도입한 저유황 중유(LSFO) 사업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데다, 예상보다 느슨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오히려 고유황 중유(HSFO)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탓이다.
31일 싱가포르 해양 항만청에 따르면 7월 기준 선박 연료유로 쓰인 HS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