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등 미디어 발전 영향…책에 미적 가치 부여출판사들 "독자들이 높은 수준의 디자인 요구해"
책은 기본적으로 안에 담긴 내용이 중요한 소프트웨어적 특성을 지닌다. 하지만 이에 더해 책이라는 ‘물성’이 주는 독특한 감각적 가치, 하드웨어적 특성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표지 디자인의 중요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31일 출판
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도전실록' 북콘서트에서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잘 극복해서 우리나라가 2011~2012년 수출 규모 세계 7위를 기록했다"라며 "위기를 거치며 비로소 채권국이 됐다. 정말 감개무량하다"라고 전했다.
강 전 장관은 '위기의 남자'로 불린다. 그는 1997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구매자 3040 절반 이상구매자 중 여성(53.1%)이 남성(46.9%)보다 많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15일 국내 개봉과 즉시 관객 수 1위에 오른 가운데 퓰리처상을 수상한 원작 도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도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18일 예스24에 따르면 핵폭탄을 개발한 미국 과학자 오펜하이머의
2024년 중국 송환을 앞둔 국내 탄생 1호 아기 판다 ‘푸바오’의 3살 생일을 기념한 포토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가 예약 판매만으로 7월 3주 예스24 베스트셀러 집계 1위 오르는 등 서점가에 새 바람을 몰고 왔다.
21일 예스24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아기 판다 푸바오'는 2021년 7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강철원 사육사의 글과 류정훈
은퇴 후 제2직업 고민이라면 ‘라이프타임 잡’
“일하는 사람 평균 퇴직 나이 49세, 희망하는 은퇴 나이 73세” 일하는 중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현실과 인식 사이의 괴리다. 수명은 갈수록 길어지는데, 젊은 시절 하던 일을 계속하기엔 여러모로 적당치 않게 느껴진다. 신간 ‘라이프타임 잡’은 은퇴를 준비하는 4050세대가 제2의 직업을 얻을
요리보고 조리 봐도 알 수 없는 그 녀석. 어릴 적엔 응원했지만, 지금은 너무나 얄미운 그 녀석. 온몸이 멍이 든 초록색을 하고 오로지 “엄마”를 외치는 그 녀석. 아기공룡 둘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은 인기 만화 ‘아기공룡 둘리’가 24일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이하 얼음별 대모험)으로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 초판본이 경매에서 1억 5100만 원에 낙찰됐다.
경매회사 코베이옥션은 22일 제263회 ‘삶의 흔적’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서 ‘님의 침묵’ 초판본이 5500만 원에서 시작해 최종 1억5100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국내 경매에서 1억 3500만 원에 낙찰된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초판본을 넘는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이자 세계적인 마라토너인 손기정 선수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가 이달 18일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16일 손기정기념재단은 손기정 선수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손기정 추모 조형물 제막식’을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슴에 태극기를 단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새롭게 제작돼 공개된
인간 안중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김훈의 ‘하얼빈’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최근 재출간 된 ‘파친코’ 시리즈가 나란히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진입하면서 소설 분야 강세가 두드러졌다.
11일 서점가에 따르면 ‘하얼빈’은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김훈은 안중근이라는 이름에 흔
나는 톨스토이를 읽을 땐 러시아 사람이 되고, 찰스 디킨스를 읽을 땐 영국 사람이 된다.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해서 읽다 보면 그렇게 된다. 나는 ‘파친코’를 읽은 전 세계 독자들을 한국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책 ‘파친코’ 재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민진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인 요청을 받으면 원래 ‘We
최근 누적관객수 17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각본집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김훈 작가의 신간 ‘하얼빈’은 출간과 동시에 10위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4일 서점가에 따르면 영화 ‘헤어질 결심’ 각본집은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8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지금 청년들이 정치에 요구하는 건 '먹고 사는 문제'인데 정치권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 청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동수(사진)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지난 14일 동작구 김영삼민주센터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그간 양당은 산업화나 민주화 시절의 의제에 갇혀서 반공이나 검찰 개혁 같은 얘기만 해왔다. 우리 일상과 전혀 상관이 없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가 도서출판 인플루엔셜에서 재출간된다. 선인세는 1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출판계에 따르면 이 작가의 판권 계약을 대행하는 에릭양 에이전시는 지난달 29일 인플루엔셜에 계약 승인을 통보했다. 판권 계약을 성사하기 위해 국내 10여 개 출판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플루엔셜은 35만 부가 팔
‘싸인’, ‘킹덤’, ‘시그널’ 등의 작품으로 명성을 얻은 드라마 작가 김은희. 그가 인생 책으로 추천한 소설 ‘개의 힘(전 2권)’이 재출간됐다.
김은희는 한 방송에서 이 책에 대해 “장르물에 관심이 많은 작가 지망생들이 구성을 배울 때 큰 영감을 받을 책”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 책은 미국과 멕시코 마약밀매 조직 간의 치열한 전쟁사를 근 백 명
◇ 내 우울한 젊음의 기억들/ 홍상화 지음/ 한국문학사 펴냄/ 1만1200원
소설가 홍상화의 첫 소설집 '능바우 가는 길'이 새로운 제목과 구성으로 20년 만에 다시 출간됐다. 과거 작품집에 해설을 써줬던 문학평론가 고(故) 김윤식에 대한 헌사이자 작가 자신의 문학적 열정을 되새기는 다짐을 담은 재출간이다.
그간 작가의 작품세계는 두 개의 커다란 기둥
지난달까지 매일 10명씩 환자 돌봐40년 동안 무료 진료 봉사 활동 펼친 의사
국내 최고령 현역 의사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를 돌보던 한원주 의사가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힘내", "가을이다", "사랑해".
한원주 의사가 세상을 떠나며 남긴 마지막 말이다. 한원주 의사는 1926년 경남 진주에서 의사였던 아버지 한규상
국내 최초 장편 공상과학소설(SF)을 쓴 고(故) 문윤성 작가를 기리고, 한국 SF 시대를 열어갈 SF 전문 문학상이 제정된다.
전자신문과 SF 전문 출판사 아작, 알라딘, 문윤성기념사업회는 ‘문윤성 SF 문학상’을 공동 제정하고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상금은 3000만 원이며 신인 및 기성작가 모두 출품 가능하다.
출품
이베이코리아가 방탄소년단(이하 BTS) 디아이콘(Dicon) 매거진 ‘디아이콘 비하인드 BTS’와 ‘BTS 히스토리북’ 세트를 14일까지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숍을 비롯, G마켓과 옥션을 통해 단독 예약 판매한다.
3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디아이콘은 디스패치가 만드는 포토 매거진으로, 지난해 2월 발행했던 한국어판 ‘디아이콘 비하인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판타지 관련 프로젝트의 펀딩이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DC 코믹스의 히어로 ‘왓치맨’ 프로젝트가 텀블벅을 찾았다. ‘타임지 선정 영문소설 베스트100’인 그래픽노블 왓치맨 프로젝트는 개설 이틀 만에 목표 금액의 300%를 달성해 4000만 원 이상의 후원 금액이 모였다.
왓치맨 프로젝트는 11년 만에 새로운
‘감정의 일생을 쓰는 작가’로 불리는 소설가 전경린(全鏡潾·56). 최근 그는 산문집 ‘붉은 리본’(2006)을 ‘사교성 없는 소립자들’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엮었다. 오랜만에 옛 애인을 만나듯 설렘과 불안의 감정을 동시에 느꼈고, 원고를 다시 펴보기까지는 꽤 머뭇거렸다. 한 편 한 편 지난 글을 읽는 과정이 “새 과도로 얇게 사과 껍질 깎듯 아슬아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