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조직 내 ‘재도약성장처’를 신설하고, 올해 재기 중소기업인 지원사업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전담조직이 없어 재기 지원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 부서 신설을 통해 관련 사업을 체계화하겠다는 목표다.
5일 중소기업청과 중진공 등에 따르면 중진공은 올해 1월1일 부로 재도약성장처를 신설하는 등의 소폭 조직개편을 단행
정부가 내년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조원대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기업 순환주기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에서부터 재도약기까지 적기에 정책자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설비투자ㆍ운영자금 융자지원을 위한 '2015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22일 발표했다.
내년도 정책자금 예산규모는 올해 보다 4.2
#1983년 회사를 창업한 전병진씨는 거래처 부도로 1997년 14년 만에 폐업을 결정했다. 좌절을 맛봤지만 재기를 위해 법원을 통해 파산면책을 결정, 2010년 재창업에 도전했다. 결국 전씨는 금속압형제품 제조업체 주영산업을 재창업했지만, 부족한 초기 운전자금이 문제였다. 방법을 모색하던 전씨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자금에서 ‘재창업자금’이라는 항목이 있
◇ 은행 중기·가계대출 급증…연체율도 상승 '경고음'
은행권 중소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이 늘면서 신규연체도 동시에 증가, 중소기업과 가계를 중심으로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96%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말
내년부터 실패기업인들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재도약 지원자금’이 도입된다. 기존의 재기 지원 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원활한 예산 확보를 꾀하겠다는 목표다. 과거 창업과 성장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부 정책이 재도전·재기 분야로 점차 옮겨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29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