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던 양현종의 잔류가 큰 힘이다.
kt는 9개 팀들로부터 특별 지명으로 9명의 주전급 선수를 수혈했다. 또 김상현과 장성호도 조범현 감독과 손을 잡았다. 세 명의 외국인 투수를 비롯해 김사율, 이성민 등이 이끄는 마운드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지만 기존 구단을 압도하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이대형이 구단 최고액인 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시즌 대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FA(자유계약선수)로 입단한 박경수가 9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156%)이 인상된 2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1억원 이상 연봉을 받은 선수는 이대형 선수를 비롯해 장성호, 김사율 등 총 6명이다.
한편, 외국인 선수 크리스 옥스프링과...
FA 투수 최고액으로 계약한 장원삼·오정복(용마고), 노경은·오선진(성남고), 조성환·장성호·김주찬·홍상삼(충암고), 민병헌·김민성·최재훈(덕수고), 이호준·허경민·서건창(광주일고), 김상현·이대수·신경현(군산상고), 양의지·손주인·정형식(진흥고), 이원석·최주환·문우람·윤명준(동성고), 장성우·이상화·심창민·임경완(경남고) 등이 모교 경기에 힘을...
오히려 베테랑 장성호와 2013년 입단예정인 롯데 신인 대졸 좌완투수 송창현을 맞트레이드해 타력까지 약화됐다. 류현진의 포스팅으로 약 280억원의 자금을 장전했지만 FA시장에서 한화는 빈손으로 철수해 돈자랑만 실컷 한 꼴이 되고 말았다.
김응룡 신임 한화 감독은 가능성 뿐인 송창현에 대해 “당장 투입할 수 있는 투수다. 현재 한화 투수들보다 오히려 더...
한화는 장성호를 내주는 조건으로 롯데의 신인 투수 송창현(23)을 받아들였다. 롯데는 FA를 선언했던 김주찬과 홍성흔이 각각 KIA와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타선의 공백을 우려해 장성호를 영입했고 한화는 장래가 촉망되는 좌완 유망주를 받아들여 마운드의 높이를 보강했다.
1996년 해태 타이거즈(KIA의 전신)에 입단한 장성호는 지난 2010년부터 한화...
특히 한화는 내야진 중 1루수(장성호)와 2루수(정원석), 유격수(이대수)는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았지만 3루수 요원은 찾기 어려워 KIA 보상선수를 낙점한다면 취약 포지션을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보상선수 명단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KIA의 백업 내야수로 활약했던 김주형과 박기남 등이 한화가 지명할 보상선수 후보에 올라 있는 것으로...
김태균(지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일본진출로 공격력이 약해진 한화는 베테랑 장성호를 데려와 공격력에 무게감을 실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장성호는 구단과 협상 테이블에서 연봉 협상 문제는 뒤로 제쳐 놓고 한화로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이적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