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해커가 12일 트위터에 공개한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통화내용 파일과 관련해 "트위터에 공개된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014년 1월 2일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이 통화한 바는 있으며 이 통화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1월 2일 자 청와대 보도자료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발표한 육성 신년사에서 '인민생활 향상'이란 표현을 5차례나 반복하며 경제개발을 통한 민심잡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김 제1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노동당 창건 70주년, 광복 70주년이 되는 올해를 '혁명적 대경사'로 빛내야 한다며 "당 사업의 주된 힘이 인민생활 향상에 돌려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리 유학 北 대학생 탈출, 아버지 '장성택 숙청'과 연관돼…
북한 고위층 엘리트 대학생이 19일(현지시각) 북한 호송조에 의해 공항에 끌려가다가 극적으로 탈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학생은 자신이 북한으로 돌아갈 경우 처형될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탈출한 학생의 아버지는 북한에서 '장성택 잔재 청산' 작업으로 숙청당했으며, 가족과 친척들은 정치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29일(현지시간) 저우융캉 전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 조사에 공식 착수하기로 하면서 북한에서 처형당한 장성택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저우와 장성택 모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막대한 비리를 저질렀다가 몰락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장성택은 김정일 사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 하에
북한 최룡해가 군부 1인자인 인민군 총정치국장에서 해임됐다. 후임에는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군사담당 제1부부장이 임명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5·1절 경축 노동자연회가 전날 새로 건설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 기숙사에서 열린 소식을 전하며 이 자리에서 연설한 황병서를 ‘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소개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달 26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 제재를 위한 5·24 조치를 조건부로 해제할 수 있음을 밝혔다.
류 장관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의 “5·24 조치를 해제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조치를 해제할 용의가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 취할 게 있다”고 말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1일 최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에서 일부 개편이 이뤄진 것과 관련 “권력 구조에 있어서 심대한 변화가 없으며, 안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 북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유임된 의미에 대해 “(인사) 개편은 소폭이었고, 그것으로만 보면 급격한 변화가
북한 걸그룹 '모란봉악단'에 평양 들썩...미니스커트에 바이올린, 댄스까지
북한의 소녀시대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이 5개월 간의 공백기를 마치고 컴백하면서 시민들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모란봉악단이 23일 5000석 규모의 4·25문화회관에서 공연했다며 평양 시민들로 공연장이 초만원을 이뤘다고 24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1일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해 “갑작스레 변화에 직면한다고 보이지는 않고 그런 징후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ROTC중앙회가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북한이) 중장기적으로 불확실한 측면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지금 당장 변화의 징후가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장성택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여동생인 김여정(27)이 9일 북한 매체에서 처음으로 호명되면서 북한 권력을 둘러싼 여성들의 지위 부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에서 여성 권력 실세로 불리는 이들은 김경희, 김설송, 김여정, 리설주 정도다. 김경희는 김일성 주석의 딸이고, 김설송과 김여정은 김정일의 딸이다.
김일성 일가 남
‘그것이 알고 싶다’가 평양 로열패밀리의 비밀을 파헤친다.
18일 밤 11시 방송되는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평양 로열패밀리의 감춰진 이야기들이 전파를 탄다.
2006년 8월, 한 여성이 프랑스 파리의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성과의 결혼을 꿈꿨으나, 집안에서 반대가 심해 이를 비관하여 수면제를 먹
북한 김정은 남북관계 개선
북한 김정은(사진)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육성으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북남사이 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됐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북남 사이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북 대화를 위한 움직임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은은 이날 조선중앙TV 등을 통한 신년사에서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됐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 이상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장성택 처형에 앞서 지난 여름부터 군과 비밀경찰 간부들을 대상으로 중국을 경계하는 내용의 사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중국에 환상을 갖지마라”“유사시에는 중국을 적으로 간주하라”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중국이 이복형인
김정은 장성택
김정은과 장성택 사이에 외화벌이 사업권을 둘러싼 충돌로 총격전까지 있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6일 SBS는 미국 뉴욕타임즈를 인용해 북한 김정은 제1비서와 장성택이 외화벌이 관할권을 놓고 대치하다 총격전을 벌였고 이것이 숙청의 발단이 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김정은이 아버지에게 권력을 승계 받은 이후 외화벌이 주 소득원인 석
김정은 장성택
북한 장성택은 권력 다툼이 아닌 '이권 갈등' 탓에 처형된 것으로 밝혀졌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23일 국정원 현안보고에서 장성택이 이같은 이유로 김정은의 유일 영도 위배로 결론 내려졌고, 이에 숙청당했다고 보고했다.
장성택 측근의 월권 행위가 누적된 상황에서 김정은의 이권 개입 조정 지시가 내려졌지만 장성택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
남재준 국정원장은 23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 “(북한이)장성택 숙청 이후 대남도발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남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 장성택 처형에 따른 북한 내부 동향을 보고하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가 전했다.
남 원장은 대남도발 가능성에 대해 “근거로 서북 5도 부대
한중 양국의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제1차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23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양국 외교·국방 라인의 국장급 인사가 대표를 맡는 이번 대화에서는 지역·국제 정세와 한반도 문제, 양국 외교·안보 협력 등 상호 관심사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 상황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중국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따른 동북아시아
북한 국방위 통지문
북한의 실세였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제거됨에 따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새로운 실세로 떠오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의 한 언론은 20일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의 권력 구조 변화를 논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의 당내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당내
외교부는 19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의 측근 망명설을 재차 부인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장성택 측근 등 70여명의 중국 탈출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또 “외교부는 (망명설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기에 사실이 아니라고 답한 것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면서 “(비유하자면) 아버지를 아버지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