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침체로 부진했던 중견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전 참여가 활발해진 모습이다. 이들은 주로 시공사를 구하기 어려운 현장에 비교적 저가 공사비를 제시하는 방식을 택한다. 시공자 찾기에 난항을 겪었던 사업지의 공사 진행이 빨라진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이나 자재비와 인건비 등이 오르면 공사비 증액 갈등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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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노른자 단지'로 꼽히는 장미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는 데 성공했다.
성동구는 최근 장미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계획안(案) 공람 절차에 들어갔다. 정비사업에서 사업시행계획은 새 아파트 건설을 위한 최종 계획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단지 규모와 배치 등이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통해 확정된다. 공람 과정에서 큰
서울 잠실 한강변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잠실장미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을 설립했다.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 장미아파트는 이날 송파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2016년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합 설립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상가 소유주들
서울 송파구 잠실 장미아파트가 오는 3월 일몰제 적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 장미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전날 조합창립총회를 열고 이달 중 송파구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1476명의 아파트 소유자들이 참석해 조합 창립
내년 3월 정비구역 일몰제 적용을 앞두고 조합 설립을 서두르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가 늘고 있다.
일몰제란 일정 기간 안에 사업 진척이 안되면 정비구역에서 해제하는 제도로, 정비사업이 지연될 경우 주민 간 갈등이 심해지고 매몰비용 부담이 커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일몰제 적용 시 오히려 주택 수급 불균형 등 부작용을 낳을 수
포스코건설은 840억 원 규모의 서울 성수동 장미 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성수장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84%의 찬성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성수장미 재건축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있는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재건축 후 아파트 규모는 지상 최고 20층, 3개 동, 292가
7월 마지막주는 강남권 아파트가격 하락으로 강북권과 주변 수도권 아파트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은 -0.01%로 6월 말 이후 한달 이상 아파트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약세와 더불어 일반 아파트까지 거래 침체가 지속되면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