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하게 될 동반자를 만나게 됐습니다.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연기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하늘(38)이 3월 1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한 말이다.
올해 들어 여자 스타들이 속속 결혼하고 있다. 탤런트 김유미(37)는 두 살
스타와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의 관심을 끈다. 그중에서도 결혼을 둘러싼 일들은 웨딩드레스에서부터 결혼식 형태에 이르기까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연예인의 배우자가 누구냐는 관심을 넘어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다. 한류가 거세지면서 국내 스타의 결혼과 배우자는 외국 언론의 핵심적인 기사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최근 한류 스타 배용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대표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과거 스타와 재벌가 인사들의 열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인과 인연을 맺은 연예인은 1971년 한국일보 부사장이었던 고 장강재 회장과 결혼한 문희가 있다. 이어 정윤희도 1984년 중앙건설 조규영 대표와 결혼해 주목을 받았다.
전 아나운서 한성주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아들 채승석 애경
문희
배우 문희가 43년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는 배우 문희가 집은 물론 딸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방송출연은 고 장강재 한국일보 회장과 사별한 후 처음이다.
1947년생인 문희는 18세가 되던 해인 1965년 영화 '흑맥'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시원한 이목구비와 연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