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숙원 사업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연내 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롯데그룹이 전방위적인 고강도 비자금 수사를 받는 중인 것은 물론, 개장 준비를 진두 지휘해온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구속돼 한달째 부재 중인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당초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시내 면세점 3곳과 부산 면세점 1곳의 운영자 선정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롯데ㆍSKㆍ신세계ㆍ두산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롯데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거나 업계 2위인 신라에 1위를 내줄수 있다. SK는 20여년간 이어온 면세점 사업에서 아예 철수하는 위기에 처할 수 있고, 신세계는 또다시 서울 시
서울과 부산 면세점 4곳의 주인이 14일 가려질 예정인 가운데 출사표를 낸 롯데·SK·신세계·두산 등은 '운명의 시간'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당일 각 사 최고경영자(CEO)의 프레젠테이션(PT)이라는 최종 관문을 지나면 면세점 성패가 가려진다.
업계에선 ▲ 워커힐(SK네트웍스) 면세점(11월 16일) ▲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