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연금’ 정부안 후퇴 논란… 하위 70%로 축소 차등지급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복지공약이었던 기초연금이 당초 공약보다 후퇴한 ‘65세 이상 소득 하위 노인 70%에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연계해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닥이 잡혔다. 박 대통령이 대선 당시 내걸었던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20만원 지급’공약에서 크게 후퇴했다는 점에서 논란 확산
자살에 의한 사망자수가 6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살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3개국 가운데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자살률 자체가 10년 전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어서 ‘자살 공화국’의 오명을 벗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2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수는
관악구가 자살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1일 공개한 '서울 교육복지정책 적정성 분석 및 체계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관악구에서 172명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평균 자살사망자수는 109명이었다.
관악구에 이어 강서구(155명), 송파구(150명), 노원구(145명
우리나라에서 1일 평균 35.1명꼴로 자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자살사망자수는 1만2858명으로 전년대비 684명이 증가했고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지수)는 26.0명으로 4.8%가 증가했다.
자살은 전체 사망원인 중 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에 이어 4번째로 특히 20~30대의
암, 뇌혈관,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한국인 사망원인 중 절반에 육박하는 48.1%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의 '2008년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총 사망자수는 24만6000명 전년대비 1200명이 늘어났고 이중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인 조사망률 498.2명으로 전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대 사망원인인 암, 뇌혈과,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