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대부분 국가가 원료의약품(API) 이슈로 의약품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원료 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고 의약품 부족 예측·대응 시스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6일 서울 서초구 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열린 ‘2024 프레스 세미나’에서 ‘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CHA Vaccine Institute)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정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며, 과제금액은 총 12억원 규모다.
차백신연구소는 조선대 산학협력단(김동민 의과대 교수 연구팀)과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와 협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기업들은 현지 기업·기관과 손을 잡고 기술이전에 착수하는 한편, 자체 생산설비까지 구축하며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규모와 성장세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향후 한국 기업들의 시장 점유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24일 제약·바이오 업계
정부와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민·관 공조체계 강화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처음으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대거 참여한 행사를 열었다.
1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식약처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15개 국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수급을 해외 제약사에 의존해 보건의료 예산 출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월 3주차 1444명으로 전주 대비 5.7% 증가하며 최근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자급화 요구가 높지만, 수입 제품이 선점한 시장에 국산 제품의 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26일 제약·바이오
대한상의, 글로벌 사우스 지역 수출 현황 분석 결과 발표15대 경제대국 중 글로벌 사우스 국가 2050년 7개로 증가 전망韓 수출 아세안에 집중…중남미ㆍ중동ㆍ아프리카는 수출 감소10년전 비교해 韓 0.3%p 감소하는 동안 中 6.2%p 증가
글로벌 사우스가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수요를 고려한 ‘핀포인트’
코로나 19 이전에는 기술 발달로 생산과정을 분절화하여 세계적으로 산업 내 공간분업(Intra-industry spatial division of labor)과 신국제분업(New International division of Labor)이 촉진됐다. 이런 분업은 글로벌 공급망(GVC: Global Value Chain)에 대한 세계 무역의 주요 규범으로 자
큐라티스는 ‘백신 자급화 기술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3개월 동안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 약 41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에 진행하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글로벌 2b/3상에 이어 노령층에 대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백신 접종 연령을 청소년 및 성인에서 장년 및 노령층(55~74세)까지 확대할
우리나라 수출 효자였던 석화-철강, 중국 저가 공세에 시름태양광은 이미 중국산이 점령
‘낮은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산 공습에 국내 산업계가 시름 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포화 상태인 자국 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물량이 글로벌 시장의 ‘과잉 공급’을 유발하고 있다.
1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중국발(發) 석유화학업계
한국의 대(對)중국 의존 심화와 중국의 자급화 가속화로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적자 구조가 지속될 것이란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최근 발간한 '2023년 중국 대외무역의 특징과 한·중 무역에 대한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중국과의 무역에서 180억 달러 적자를 기록
국제산업협력 강화…수출 저변 확대중국대체 ‘글로벌 사우스’ 교류 절실정부·기업 공동 ‘팀코리아’ 구성하길
작년 우리 무역은 참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수출은 7% 감소하고 무역수지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대중국 교역에서 수출이 20%나 감소하고 막대한 무역적자를 보였다. 10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수출액은 2021년 수준에 미
내수 부진 타파 위해 감세ㆍ기준금리 인하 전환 주문저성장 탈출 위한 성장동력 발굴 등 구체적 방안 요구 사회적 합의 통해 현실적 저출산 해소 대안 마련 강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2기 경제팀’이 이달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앞으로 2기 경제팀이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2기 경제팀이 우선적으로 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진 카세야(Jean Kaseya) 아프리카 질병관리통제센터(CDC) 사무총장이 경기도 판교 본사를 방문해 아프리카 내 백신 자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진 카세야 사무총장은 지난 2월 아프리카 CDC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백신 자급화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세계 각국을 순방 중이다. 이번 한
아이진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코로나19 예방 mRNA 다가백신 ‘EG-COVII’(이지-코브투)의 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호주 EC/IRB(임상시험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호주 임상 1/2a상은 코로나19 부스터 접종 여부 및 접종 횟수와 관계없이 현재 시판 중인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건강한 성인 임상 참여자들에게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donesia Investment Authority, INA)와 프로젝트 방향과 주요거래조건에 대한 합의서(Term Sheet, 이하 ‘텀시트’)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안재현 SK디스커버리 바이오위원회 의장,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노현호 SK플라즈마
아이진㈜이 감염병 백신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아이진㈜은 보건복지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백신 자급화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인정받아 김광성 연구부소장이 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질병관리청이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R&D 혁신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제10회 감염병연구
혈액제제를 공급하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은 물론 기술력까지 수출하면서 성장 스토리를 써나갈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남미 최대 혈액제제 시장인 브라질에 앞으로 5년간 면역글로블린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 5%)’을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2025년까지 공급할 추정 금액 904
라파스는 비결핵성 항산균인 마이코박테리아 파라고르도네(Mycobacteria Paragordonea, Mpg)를 이용한 신규 결핵 부스터 백신에 대해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의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신청 IND(Investigational New Drug)를 위한 신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라파스는 이미‘21년 전임상시험에서 Mpg
아이진은 보건복지부 산하 백신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단의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결핵 예방 백신 자급화 기술개발을 위한 이번 국책과제 연구에서 아이진은 1년 9개월 동안 사업비 규모 총 약 23억3400만 원 중 17억5000만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mRNA 기반의 BCG 부스팅용 결핵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면
정부가 심뇌‧응급 등 필수의료 진단·치료기술 투자를 확대한다. 또 신종 감염병 유행 등 보건안보 위기 발생 시 100일 내 백신·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회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발표했다. 보건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