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2일 대주단과 리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하고 31일부터 1조3000억 원 자금 인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메리츠캐피탈 등 총 3개 사로 이루어진 대주단과 3년 만기 조건으로 총액 1조30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계약에 합의한 후, 22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리파이낸싱 이자율도 프로젝트파
한은, 13일 ‘2024년 4월 중 금융시장동향’ 발표4월 가계대출 5조1000억 증가…역대 4월 중 세 번째로 커주담대, 작년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증가 전환“주택 매매거래 증가 및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 은행재원 공급 확대”IIF 집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98.9%…“경제적 의미보다 추세봐야”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다시 증가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고객자금 횡령과 신용정보법 위반 등의 사유로 OK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에 제재를 가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상호저축은행법’을 위반한 OK저축은행에 5억2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과정에서 임원 1명과 직원 17명이 견책·주의 등 제
서틱 “오르빗 탈취 자산, ETH·DAI 등으로 세탁”
약 108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오르빗 브리지의 해킹 사고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커들은 추적을 피하고자 탈취한 자산을 이더리움(ETH)과 다이(DAI) 등으로 교환하며 자금세탁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웹3.0 보안 기업 서틱에 따르면, 1월 1일 발생한 오르빗 브리지 해킹 공격
한은, ‘2023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 발표은행 가계대출 3조1000억 원 증가…전월보다 증가폭 줄어주담대, 5조2000억 원 늘어…주택 매매거래 감소 영향 증가폭 축소작년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 1095조 원…주담대 850조 원 차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가계대출도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중
업종 대출 30% 이하…합계액, 총 대출의 50% 아래로
새마을금고가 부동산·건설업 등 특정 업종에 대해 대출 한도를 규제한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고시가 지난해 12월 29일 개정됐다. 개정 고시에 따라 부동산업, 건설업 등 특정 업종에 관한 여신 편중 제한 규정이 신설됐다.
각 업종에 대한 대출은 30% 이하, 합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은행의 기업금융 담당 직원에 대한 인사 관리가 강화된다. 직원이 한 기업을 담당하는 기간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으로 제한한다. PF대출 시 지정계좌 송금제를 도입하는 등 자금집행 체계도 보완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오후 본원에서 2023년 하반기 은행(지주)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국내은행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광주중앙공원) 사업을 놓고 한양과 롯데건설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한양은 광주중앙공원 사업 시행사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SPC)의 최대주주 변경의 부당함을 알리고, 광주시와 롯데건설에 항의하고 있다. 반면, 롯데건설은 이런 주장에 대해 “사업 방해”라며 맞서는 상황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전날
인적이 드문 시골에 사무실을 차리고 수년간 전국 5000여 곳 32만 명 규모의 불법 성매매 광고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3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총책 50대 A 씨와 모두 40대인 사이트 관리·개발자 B 씨,
유동성 25% 감소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금세탁법 위반 등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폭탄을 맞자 거래소에서 하루 새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출됐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법원에서 유죄를 공식 인정했다는 소식이 나온 후 24시간 동안 이 거래소에서 투
태풍 분다, 충당금 더 쌓아야부실대출 악화 땐 외부 도움 필요지역농협만 손실 전액 흡수 가능은행 200% 대응 여력과 큰 격차
상호금융권 단위 조합은 유동성 비율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있어 건전성 관리의 ‘사각지대’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기준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업계 평균 유동성 비율이 100%를 밑도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부 개별 조
12일, 금감원 은행권 내부통제 자체 점검결과 발표 장기근무 인력축소, 준법감시부 인력 확충 등 세부안 일정 앞당겨추가 사고 징후 등 특이 사항은 없어
최근 은행권 대형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앞서 마련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은행들은 내년 말까지 장기 근무 인력을 축소하고 내후년까지 준법감시 부 인력을 확
5일 ‘한국은행-한국금융학회 공동 정책심포지엄’ 개최“디지털 자금이탈 가능성 매우 큰 반면, 한은 대출제도 한계있어”“금융 불안 발생 시 유동성 적시 공급하도록 제도 정비해야”“도덕적 해이 부작용 주리는 방안도 함께 고민할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5일 “대출 적격담보증권의 범위에 대출채권을 추가하는 방안이라든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 대해 유동성을 지
7월말 예금잔액 17조 넘게 빠져연8% 적금 등 고금리 잇따라 내놔건전성 악화 우려…점검 강화
18일 오전 9시 충북의 청주의 모충새마을금고. 문이 열리자마자 순식간에 ‘오픈런’이 시작됐다. 수십 명의 고객들이 건물을 에워싸듯 대기하고 있다가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주부 A씨는 “새벽 7시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며 “일주일 전부터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곳
한은, 8월 중 금융시장 동향 발표주담대는 7조 늘어… 3년 6개월만 최대기업대출, 역대 8월 중 두 번째로 증가폭 커져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특히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주담대가 3년 6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어나면서 가계부채 경고등이 켜졌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8월
금융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뉴스를 접해 보면 궁금증이 생기기 일쑤죠. 당장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기에도 바빠 맥락과 배경까지 꼼꼼히 짚어주는 뉴스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과도해도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금융TMI]에서는 금융 정책이나 용어, 돈의 흐름, 히스토리 등을 쉽게 설명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금융 기사를 친절한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차주(대출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을 확인하는 등 강도 높은 점검을 진행 중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초부터 전 금융권에 대해 부동산 PF 대출 자금 관리 내역을 점검하면서 저축은행의 경우 차주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대출 잔액을 확인하는 등 고강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재무건전성 개선과 경영 혁신을 자문할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가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달 8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인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거취에 따라 혁신위원회의 행보도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법조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회에서 설치가 의결된 경영
일부 금고의 부실 대출로 뱅크런(대규모 자금 인출)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가 사법리스크로 또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가까스로 진정 국면에 들어갔던 고객 이탈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박 회장이 구속될 경우 새마을금고에 대한 신뢰도 추락은 물론 흐지부지됐던 감독권 이관 문제도 본
장기근무자 관리…은행 내규에 구체적 '예외' 요건 없어 '성과ㆍ전문성' 근거로 '예외' 허용하면 사고 반복 가능성↑은행권 "장기근무 아닌 직무분리 시스템 미흡이 근본 원인"
경남은행 횡령사고의 핵심 원인으로는 크게 순환근무제와 직무분리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 꼽힌다. 문제는 그간 금융사고가 반복될 때마다 같은 문제점이 제기됐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