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햇볕에 지면 일부가 다른 곳보다 뜨거워지면 데워진 공기가 상승기류를 일으키는데, 이때 주변 공기가 돌면서 흙먼지를 끌어들여 거대한 먼지 기둥을 만들어낸다. 기상학자들은 이를 '더스트 데블', 먼지 악마라고 부른다.
한편, 2014년에도 경기도 일산에서 회오리바람이 불며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 현상은 용오름으로 불리는 일종의 토네이도였다.
국내에서도 마치 재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켰던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이 일어나 화제를 모았던 바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재난이 더 이상 영화 속의 일만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인투 더 스톰’ 개봉 소식을 접한 영화 팬들은 “오늘 ‘인투 더 스톰’ 개봉했네. 빨리 보고 싶다” “요즘 이상한 비 때문에 ‘인투 더 스톰’ 보기 무섭다. 현실이 될 것...
일산에서는 토네이도(용오름) 현상까지 발생했다.
우박은 기류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큰 물방울들이 공중에서 갑자기 찬 기운을 만나 떨어지는 얼음덩어리로, 바람에 의해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커지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할 때 지면으로 떨어지는 것을 우박이라고 한다.
돌풍 벼락 우박에 광주 우박 소식에 시민들은...
공식 등재된 토네이도는 현재까지 7번으로 모두 기상청 직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촬영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5년에 한번 목격된다고 알려졌다.
기상청은 '일산 토네이도'의 정식 명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상청은 토네이도의 정식 명칭은 용오름이라고 했다. 용오름은 회오리 바람이 땅에서 승천하는 용과 닮았다는 뜻이다.
앞서 내린 우박과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에 대한 우려감도 확산됐다. 시민들은 "용오름·우박·일산 토네이도, 최근에 기상이변 너무 많아" "용오름·우박·일산 토네이도, 미국 영화에나 나올 거 같은 일이 일어나네" "용오름·우박·일산 토네이도, 유럽서도 우박 내렸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양시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고양시 일산 서구에서 발생한 토네이도가 용오름 현상으로 밝혀진 가운데, 용오름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이 커졌다.
11일 기상청은 "전날 일산지역에서 발생한 회오리바람은 용오름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용오름이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이 서로 달라 발생하는...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산 토네이도 경운기도 밀려나갈 정도였다고 함" "용오름과 일산 토네이도 차이점은 역시 규모였네" "영화 속 토네이도는 자동차까지 날리는 위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은 "이번 용오름 현상은 지금까지 파악한 피해유형과 당시 주변 지역의 방재기상관측장비의 풍속으로 볼 때...
때문에 집 앞 논두렁에 틀어박혔다가 또다시 강풍에 휘말려 200m씩이나 날아갔다"고 말했다.
일산 토네이도 발생이 한국 최초 용오름이 아니라는 소식에 시민들은 "일산 토네이도 발생, 진짜 자연의 신비다" "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현상과 같은거구나" "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나도 일산 사는데 왜 못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경기도 일산 서구 지역에서 발생한 이른바 '일산 토네이도' 소식에 초자연적 기상현상에 대한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후 7시경 발생한 '일산 토네이도'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와 비슷한 '용오름' 현상과 관련된 호기심을 쏟아내고 있다.
용오름은 격렬한 회오리바람을 동반하는 기둥 또는 깔때기...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가공할 자연재해였다. 이 재해로 토네이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4월 미국 아칸소주 토네이도의 참혹한 피해 상황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27일 미국 아칸소주 메이플라워 지역에는 강력한 토네이도가 일어 수십명이 사망했다. 특히 주택이 붕괴되고 허물기도...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경기도 일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현상은 용오름으로 밝혀졌다. 동시에 토네이도와 용오름의 차이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폭과 강도, 높이 등에 따라 토네이도 등급으로 분류될 수 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전날 일산지역에서 발생한 회오리 바람은 용오름이다"고 밝혔다.
이날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고양시...
지표 온도변화가 급격하게 변하지 않는 편이고, 대기 상층부 기상변화도 크지 않은 덕이다.
일산 토네이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산 토네이도 갑자기 비가와서 그럴 수도" "일산 토네이도가 울릉도 용오름보다 규모는 작을 듯" "일산 토네이도에 큰 피해 없었다니 다행" "일산 대단하네 토네이도까지 발생하고" 등의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