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동국제강과 KG동부제철, 포스코강판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컬러강판이 들어가는 컬러가전 수요 증가 덕분이다. 컬러강판 주요 3사는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통합 브랜드 출시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1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연결 기준)
컬러강판 인기가 증가하면서 철강사들도 컬러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가전, 건축자재에 들어가는 컬러강판은 열연강판에 표면처리를 해 색깔을 입힌 강판이다.
철강사들은 컬러강판 색깔을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결정한다.
첫 번째는 가전업체 등 고객사들의 주문이다. 고객사들이 제품을 개발할 때 특정 색깔의 컬러강판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철강사들이 이에
동국제강이 컬러강판 신규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컬러강판은 열연강판에 표면처리를 해 색깔을 입힌 강판이다.
가전, 건축자재 분야에서 컬러강판 수요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동국제강은 최근 부산공장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포스코강판은 자사 컬러강판 제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인피넬리는 한계가 없는 무한한(Infinite)과 아름답게, 정교하게(Finely)를 의미하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다양한 색상,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히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컬러강판을 의미한다.
인피넬리 제품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