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안나 의협 총무이사 겸 대변인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올특위 해체 요청에 대한 질문에 “올특위가 전공의와 의대생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고, 원래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전공의와 의대생 참여에 대해 강한 주문을 하신 것으로 이해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의사 집단의 내분 기류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난항이...
이날 기준 복지부에 따르면 수련병원 211곳에 출근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는 전체 1만3756명 중 1157명(8.4%)에 불과하다. 전공의 출근율이 그간 7%대 후반과 8% 초반을 유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전공의 복귀 움직임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전공의들은 복귀도 하지 않고 사직도 하지 않는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모든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하고...
최 전 의원은 항소심 선고 후 기자들과 만나 “검사가 어느 정도로 나쁜 짓을 조직적으로 해야 법원이 그것을 나쁜 짓이라고 인정하는지 모르겠다”며 “당연히 대법원에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최 전 의원은 조 대표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 대학원 입학담당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대부분 취업준비생이 각종 외국어 및 자격시험 점수부터 인턴 활동 등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교육개혁은 어떨까. 교육개혁 자체는 필요하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교육 현장도 그에 맞게 바뀌어야 할 부분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학습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는...
전공의 150인에 대한 서면 및 대면 인터뷰 정성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조사는 인턴부터 레지던트 4년차까지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1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중 중복되는 응답을 제외한 20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류옥하다 씨는 “사직 전공의 중에서 절반은 복귀 생각이 있다”며 “복귀를 위해 선행돼야 할...
홍해인은 인턴 시절 동기로 만난 용두리 이장의 아들 백현우와 달달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예상과 달랐고 두 사람에게 찾아온 뱃속의 아이마저 유산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삭막해졌다. 아이를 떠나보내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슬퍼할 자격이 없다며 스스로를 다그치는 모습에서는 홀로 아픔을 견디는 것이 익숙한 홍해인의 성격을 또 한...
인 위원장은 2일 서울 강서구 까치산역 지원 유세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들이) 저한테 좀 찾아와줬으면 한다”며 “‘나를 믿고 비공개로 일단 보자. 만날 의향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30년 이상 대학병원 교수로 있었기 때문에 관련 문제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찾아와...
과거 평범한 인턴사원인 줄 알고 만났던 해인은 알고 보니 퀸즈 그룹의 상속녀였고 그와 결혼한 현우는 3년째 가정과 회사 안팎으로 퀸즈 그룹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알고 보면 현우도 누군가의 귀한 아들이자 나름 대한민국 최고 법대를 졸업한 인재인데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홍 씨들 틈에서 기를 세우지 못하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하다. 그 와중에 아내...
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인턴과 전임의들도 계약을 포기하며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정부는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처분을 강행하는 동시에 비상진료체계를 구성해 대응할 방침이다.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계약 안 하는 전임의·교수까지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직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미미하다. 의사 집단행동...
윤 총장은 4일 연세대 총장공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윤 총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달 1일 연세대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윤 총장은 “의과대학 교수님들은 증원을 하는 게 여러 여건상 힘들지 않느냐며 증원하지 말 것을 대학 본부에 요청하고...
23일 대한간호협회는 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의료파업에 따른 현장 간호사 업무 가중 관련 1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협은 앞서 20일 ‘의료공백 위기대응 현장간호사 애로사항 신고센터’을 개설했으며 23일 오전 9시까지 총 154건이 신고됐다.
신고된 의료기관을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병원(36%), 병원...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6415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전공의 1만3000여 명의 55% 수준인데요.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만 근무지를 벗어났으며 사직서를 낸 뒤에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전공의들이 애초 밝혔던 근무 중단 시점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사단체가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한 대학병원 인턴이 공개사직 영상을 올렸다. 정부가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보이자 단체행동 대신 개별사직 움직임이 일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유튜브 채널 ‘공공튜브 메디톡’에는 ‘결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홍재우...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 1부터 4까지 고정 출연한 주현영은 지난 사회 초년생 인턴기자인 ‘주 기자’역을 맡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주 기자가 간다’ 코너를 통해 유력 정치인과 유명인들에게 던진 날카로운 질문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인기 코너 ‘MZ 오피스’에서 ‘젊은 꼰대’ 사원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 사랑을 받았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최태영 재판장)는 17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이던) 피고인은 정치인으로서...
"사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
대학 졸업 후 이제 막 인턴을 시작한 후배, 일찍 취직해 곧 직장인 10년 차가 되는 친구, 은퇴 후에 무슨 일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며 한숨 쉬는 50대 선배 등 공교롭게도 최근 일이 힘들다고 하는 지인들이 많다. 새삼스러운 지인들의 말에 이토록 마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우리 모두 다 같은 노동자이기 때문이다.
노동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