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스웨덴 가구 공룡’ 이케아의 세금 회피 의혹에 칼날을 겨눈다. EU가 4년간 법인세를 회피한 이케아에 대해 18일(현지시간)부터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거 EU 경쟁위원회 위원은 이케아가 2009년부터 2014년에 이르기까지 약 10억 유로(약 1조2793억 원)의 세금을
이케아
최근 한국에 상륙해 돌풍을 일으킨 이케아가 다른 나라에서는 세금 회피를 위해 수익을 이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낳고 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지난 5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조세당국과 회계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스하우스쿠퍼스(PwC)로부터 제출받은 문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ICIJ에 따르면 이케아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