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 컨택센터 전문 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이 거래 재개를 위한 재감사를 추진한다.
한국코퍼레이션은 2019년도 외부감사 의견거절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이정지율회계법인과 재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정지율회계법인은 앞선 3월 한국코퍼레이션에 관해 중요 자금 거래의 타당성 등을 평가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의견 거절
금융위원회가 10개 회계법인이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추가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총 30개 회계법인이 등록 완료한 상태다.
지난 2017년 10월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가 도입됐다. 이에 내년부터 상장사를 감사하려는 회계법인은 등록요건을 갖춰 금융위에 등록해야 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20개 회계법인이 1차 등록이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회계법인별 5개 군 선별 작업에 들어갔다. 상위 군에 들어갈수록 보다 큰 기업을 감사할 수 있기 때문에, 회계펌들은 합병과 인력 충원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한창이다.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소속 공인회계사가 전일 기준 1976명으로 국내 회계펌 중 가장 많다. 삼정회계법인은 15
“회계법인의 기본인 충실한 감사 업무를 바탕으로 통합 서비스(Integrated Service)에 강점을 보이는 중형 펌으로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
최창기 이정지율회계법인 대표의 어조는 부드럽지만 자신감이 있었다. 최 대표는 18일 서울 서초 본사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정과 지율의 합병 이후 시너지가 점차 가시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