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책에서 이야마는 메구미의 어머니 사키에 씨가 조선왕조 마지막 황태자 이은과 그의 황태자비였던 일본인 이방자 여사의 딸이라고도 서술했다. 그 근거로 이야마는 이방자와 사키에 씨의 얼굴이 너무 닮았다는 확실치 않은 이야기밖에는 적지 못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탈북작가 고영기씨의 ‘데일리 NK Japan’은 이번 탈북자단체가 북한 측에 날린 대북...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의 아들 이구는 1953년 미국으로 유학을 가 MIT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이오 밍 페이의 회사에 취직했다. 이구는 이곳에서 독일계 미국인인 줄리아 리를 만나 결혼했다.
페이는 2014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낳았고, 이 중 2명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1963년 일본에 머물던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의 요청으로 함께 귀국, 서울 창덕궁 낙선재로 거처를 옮겼다. 줄리아는 이곳에서 낯선 궁궐 생활과 종친들의 외면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종친회는 푸른 눈의 이방인 세자빈을 인정하지 않았고 후사를 잇지 못한다는 이유를 들어 이구에게 이혼을 종용했다. 결국 줄리아와 이구는 1982년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는다....
명휘원의 설립자인 이방자 여사가 바로 우리은행의 전신이자 최초의 민족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 영친왕의 부인이다.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 여사는 남편 영친왕의 호 명휘(明暉)를 따 명휘원을 설립하고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고통 받는 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1920년에는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일본 왕족 마사코(方子·한국명 이방자)와 결혼한다. 1926년 순종이 붕어한 뒤 영친왕은 제2대 이왕(李王)에 오르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생모의 임종조차 지켜보지 못한다. 그럴수록 그의 침묵은 깊어갔다.
8·15 광복 후 귀국하려 했으나 국내 정치의 벽에 부딪혀 실패하고, 일본 왕족 명단에서도 삭제된다. 미국...
이방자(李方子, 1901.11.4~1989.4.30) 또는 이본궁 방자(梨本宮 方子)는 일본제국의 황족(메이지 천황 조카)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의민태자 이은(李垠)의 비(妃)이다.
그녀는 황태자 히로히토(裕仁)의 강력한 배우자 후보였으나, 불임녀 판정을 받고 간택되지 못했다. 조선 왕실 절손(絶孫)의 간계가 숨은 정략결혼을 한 그녀는 결혼 다음 해 아들 진(晉)을 낳고...
해방 후에는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에게 기증됐다가 민간에 매각됐고, 그 후 2003년 정동극장에서 매입한 뒤 복원에 들어가 2010년 8월부터 전시관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1월의 마지막 날 중명전을 찾았다. 1호선 시청역에 내려 고즈넉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500미터를 걸으면 정동극장에 다다른다. 그리고 조그만 표지판을 보고 좁은 골목 쪽으로 서울에서 이름난 추어탕...
이은과 이방자 여사 56년만에 일본에서 귀국
◇ 나라 밖 역사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 경기 침체와 주민세 도입, EC 통합에 대한 소극적 태도 등으로 지지도가 하락하자 사임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기 파리-뉴욕 첫 운항
미국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대통령, 댈러스에서 리 하비 오스왈드의 저격으로 사망. 단 2년 동안 재임했지만 피그스만...
효성굿윌스토어 1호점에는 양학선 체조 선수·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등의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품을 기증했고, 효성 임직원들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휘호액자와 조선말기 영친왕의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의 휘호액자 등 애장품을 활발히 기부하고 있다.
이날 장형옥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은 “효성이 단순히 사회적기업을 지원만 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직접...
이 책은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마사코(1901~1989, 한국이름 이방자)의 회고록이다. 강용자 씨가 1984년 5월14일부터 10월24일까지 연재한 글을 책으로 내게 됐다.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인 저자 강용자 씨는 지난 6월 타계했고, 저자 원문을 토대로 김정희 씨가 다시 정리를 해서 출간을 하게 됐다.
일본인이자 한국인으로, 황족이자 평민으로, 아내이자 어머니로...
명휘원은 우리은행의 전신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인 영친왕의 비, 이방자 여사가 1967년 경기도 안산에 설립한 지적장애인 보호시설로 현재 100여명의 원생이 생활하고 있다.
우리은행 임직원과 명사클럽 회장단 30명은‘사랑의 지킴이 협약식’후 명휘원 원생들과 함께 사랑의 쿠키를 만들었으며, 지난 9월 우리은행 명예지점장 200여명이 제주생태 올레길...
특종을 놓친 다른 기자들이 창덕궁 낙선재로 몰려가 부인인 이방자 여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이 여사는 이은 공이 뇌일혈로 쓰러진 뒤 10년째 식물인간 상태로 한마디 말도 못하는 실어증 환자라고 밝혀 기자들을 경악케 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는 특종보도를 터트리기 위해 기자들 중 거짓기사를 쓰는 기자가 많았다고 한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도 거짓기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