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어떻게 권력자가 되었는가?” 세상살이는 옛날이 지금이나 크게 변함이 없다. 권력과 부를 쥐기 위한 인간 사이의 경연장이라는 점 때문이다. 조선시대를 살았던 인물 가운데 단연코 우리의 눈길을 끄는 자들을 다룬 책이 조민기의 ‘조선의 2인자들’(밥비)이다. 이방원, 하륜, 정도전, 임사홍, 한명회 등은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이다. 글과 드라마로 많이
정도전, 왕자의 난
'왕자의 난'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42회에서는 국왕의 자리에 오른 이성계(유동근 분)가 정안군 이방원(안재모 분)가 아닌 어린 의안군 이방석을 세자에 책봉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계는 세자의 자리를 원하는 이방원에게 "임금은 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