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4번타자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1-1로 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노가미 료마의 시속 139km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출쩍 넘기는 1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이번 홈런은 지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가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6일 일본 삿포로 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던 6회 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냈다. 지난달 30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이어 6일 만이다.
이대호는 1회 2사 3루 상황에서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 4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