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22일 웨스틴 조선 서울서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 200' 행사 개최유학생 140여 명, 기업 인사 관계자 40여 명 모여 네트워크 다져
우리나라 주요 대학에서 반도체·정보통신(IT)·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학과 전공하는 우수 이공계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뒷받침하고, 기업들의 인재 확보를 돕기 위한 장이 열렸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22일 서울 중구...
앞서 본지가 이공계 유학생 대상(91명)으로 관련 설문을 한 결과 한국 취업 및 정착을 준비할 때 가장 큰 어려움으로 42.9%(39명)가 ‘한국기업에 대한 정보 취득’을 꼽은 바 있다. ‘취업 절차에 대한 준비(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에 대해서도 39.6%(36명)가 ‘어려움’이라 답했다.
행사에 기업 멘토로 참여한 LG에너지솔루션 인재확보팀 관계자는 “외국인...
김 단장은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들 취업과 주로 관련 있는 비자는 전문적인 지식, 기술 등을 가진 외국인에게 발급하는 특정활동(E-7) 비자”라면서 “법무부장관이 특별히 지정한 90개 직종에 한해 도입을 허용하고 있는데, 숙련도를 갖춘 비전문인력을 위한 E-7-4 비자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87개 업종밖에 취업이 안돼서 너무 적다는 비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국에서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들의 더 나은 학업과 생활을 위해 정책 개발과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2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이투데이가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 200(ISN 200)'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ISN 200은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으로 유학을 오기 전과 후에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어떻게 변했느냐고 물은 결과 44.0%(40명)는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39.6%(36명)는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했다. 16.5%(15명)는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다만 이공계 유학생들은 한국의 고질적인 경쟁, 서열 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한국에 대한...
“취업준비 절차 어려움…'한국유학종합시스템' 개편할 것”
본지 설문조사에서 이공계 유학생들이 한국 취업 절차 준비인 ‘기업 정보취득’, ‘이력서 작성’,‘면접 준비’ 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과 관련해선 ‘한국유학종합시스템(Study In Korea)'을 개편해 유학생 대상 취업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 과장은 “유학생이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윤명숙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역 내 정주할 수 있는 전문학사 수준의 이공계 유학생을 많이 키워야 한다"면서 "정부가 지역 내 산업체와 대학 인력 수요를 맞추는 작업의 중심에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교수는 "한국 내 산업체와 대학 수요에 맞도록 진로를 처음부터 조정해주는 작업이 필요하고, 정부 차원에서...
◇ 행사명: (영문) International Students Network 200 (ISN 200), (국문)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 200◇ 일시: 2024년 8월 22일(목) 오전 10시~오후 1시 20분◇ 장소: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 참석대상: 국내 주요 대학 이공계 전공 유학생 200여 명(기선발), 정부/지자체/기업 관계자◇ 행사내용: 유학생 비자 제도 이해(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 주요 기업 문화 및...
이 정책관은 “올해부터 개발도상국 우수 이공계 유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연 2000만 원씩 장학금을 주는 ‘서울 테크 스칼러십’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대학과 연결해 석사 학위 취득부터 취업 알선을 하려고 한다”라며 “지원 규모는 올해 20명에서 2028년 200명까지 확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학생들이 학생 신분으로 서울에 들어와 취업하려고...
특히 최근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산업의 발달로 이공계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공학 및 자연계열 유학생 비율은 2010년 이후 20% 전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학계열 유학생 비율은 2010년 15.2%에서 △2015년 17.4% △2020년 13.3% △2021년 13.3% △2022년 13.7% △2023년 15.1%로 10여 년 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자연계열 유학생 비율은...
2019년 기준 미국에서 STEM 전공으로 박사를 받은 3만3759명 중 약 39%가 외국인이고, 미국 내 해외유학생 비중이 34.6%이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에 따르면, 2030년까지 반도체·AI 등 미국 내 STEM 관련 필요 인력이 약 350만 명은 되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정부는 엄청난 자금지원을 통해 해외우수 이공계 인재를 계속 유치하고 있다....
1일 법무부는 세계 대학평가 상위권에 속하는 국내 대학의 경우, 이공계 분야 국외 학사과정 재학생을 연구유학생(D-2-5)으로 초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세계 대학평가 상위권에 속하는 국내 대학은 영국 타임즈 고등교육 세계 평판도 랭킹(THE Ranking) 200대 대학 또는 영국 평가기관 큐에스(QS) 세계대학순위 500위 이내 대학을 말한다.
그동안 연구유학생(D-2...
외국인 유학생은 7만5000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절반 정도가 서울 내 대학에 재학 중이다.
대학 성장동력 혁신 분야에서는 대학이 기술혁신의 전초기지이자, 첨단산업 분야 신기술개발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강화하고 혁신한다. 이에 시는 글로벌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혁신 전초기지 역할을 할 선도대학 42곳을...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연 2회 현지 ‘서울 유학박람회’를 개최하고, 개도국 우수 이공계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테크 스칼러십’ 장학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수 이공계 인재들이 학업을 마치고 취·창업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테크, 금융 등 100대 타깃기업을 서울에 유치하고, 취업 지원을 위한 전담창구를 개설한다. 2028년까지 기술창업...
외국인 유학생의 스타트업 취업, AI기업 인턴십 등도 지원한다. 이공계 석ㆍ박사 인재의 기술창업도 '28년까지 200팀을 지원하고,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과 연계해 올해 3개 대학(경희대, 숭실대, 중앙대)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을 지원한다.
수요 맞춤형 외국인력 확충에도 나선다. 돌봄, 외식업, 호텔업 등 구인난이 심각한 산업직종과 K패션 등 서울의...
나갈 이공계 인재들을 선발한다.
입사 희망자는 15일까지 한국타이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온라인 인적성검사, '원데이'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각 전형별 합격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어학 기준을 충족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외국인 유학생 포함)로...
이공계 박사 인턴은 여름 방학 기간인 7월부터 2개월간 현대차 R&D 본부 또는 AVP 본부에서 현직 직원과 연구 과제를 수행할 기회를 받는다.
‘글로벌 3위 자동차 기업’ 위상에 걸맞게 현대차는 최근 들어 외국인 인재 채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 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 올해 3월 해외...
우수 유학생 영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전문연구요원 제도 유지 등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2부 발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최병호 교수는 이공계 대학/대학원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진연구인력양성 및 우수 중견 연구자 확보를 통해 대학을 세계적 수준의 연구 허브로써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기업·지자체 등...
다만 이를 두고 대학들이 협조에 나설 지는 미지수다.
외국인 대학원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노 실장은 “한국에서 석박사 유학을 미국으로 갈 때 스타이펜드 지원 여부를 (확인)받고 가는데, 국내에서도 (유학생들에게) 어느 정도까지 인정할 건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 설계에 반영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는 반도체 유망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고,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일본과는 한-일간 항공노선을 회복하고 청소년·유학생 교류 확대, 반도체·공급망 협력을 벌인다. 방산 수출 대상국인 폴란드와는 한-폴란드 재무부 간 대화채널을 개설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아랍에미리트(UAE)의 경우 이달 한-UAE 경제 공동위를 통해 300억 달러 투자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