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의료계 구성원 간에는 이해관계가 다르다. 개원의가 주류인 의협은 집단휴진 등 집단행동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전의교협 내에선 ‘일치된 숫자’만 없을 뿐 의대 증원론자가 다수로 알려졌다. 대전협은 구심점 없이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데다 현재 의협 지도부의 대표성을...
△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수원 매탄동)은 9월 14~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17~18일 휴진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살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소아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석 연휴에 병원을 찾는 응급...
건정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추석 연휴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응급실 이용 차질에 대응해 지원방안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을 약 200개소 지정해 코로나19 확진환자 응급입원 진료 시 보상을 9월 말까지 강화하고, 응급실 진료 후 24시간 이내에 실시되는 중증·응급수술 가산도 9월 말까지 인상할...
대해서는 의료기관별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고비는 추석 연휴다. 복지부는 연휴 기관 4000개소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회원들에게 휴진을 권고하고 있다.
의협은 이날 ‘2024년 추석 연휴 진료 안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응급실 외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족의...
정부가 응급의료 유지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 국민건강보험 수가 인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등 대체인력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409개 응급실 중 99%인 406개소는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6.6%에 해당하는 27개소는...
이 토론회는 의협이 6월 18일 단행했던 전면 휴진 및 총궐기대회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행사로, 전 직역 의사들이 참석해 국내 의료 현실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올특위는 지난달 20일 출범할 당시부터 대표성 논란이 따라붙었다. 조직 당시 전공의 위원과 의대생 위원을 배정했지만, 전공의와 의대생 단체가 참여를 거부해 공석으로 남았다. 이후 3~4차...
특히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교수들도 휴진 및 근무 축소를 하면서 신규 환자 유입이 없던 점도 임상시험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 만큼, 전날부터 시작된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상황이 임상시험 활성화에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연세대 의대와 성균관대 의대 등 일각에서는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22일 올특위는 “오는 26일 예정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해체 가능성을 불식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토론회는 6월 18일 단행했던 전면 휴진 및 총궐기대회에 이은 두 번째 의사 집단행동으로, 적지 않은 의사들이 토론회 참석을 위해 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특위는 “생활고를...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를 주최로 ‘올바른 의료 정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의협은 공식적으로 휴진을 권하지 않았지만, 회원들이 토론회에 참석하려면 진료 일정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휴진 결의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환자 단체들은 수련병원의 조속한 인력 확충과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전공의 복귀 대책은 이례적인 결정인 만큼, 환단연은 전공의가 신속히 의료현장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또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련...
전의교협은 4일 성명서를 내고 “26일 국회 보건복지위 청문회를 통해 정부가 의료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추진하는 정책이 얼마나 비과학적이고 무모하며 몰상식하게 기획·집행되고 있는지 재확인했다”며 “대책도 없는 무능한 정부는 이제라도 책임자에 대해 엄중히 문책하라”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정부가 언급한 3개 보고서 중 어디에도 ‘연간 2000명 증원’...
100여 개 환자단체가 의대 교수들의 집단휴진을 규탄하며 의료진 집단행동을 방지하는 의료법 개정을 촉구했다.
4일 오전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를 비롯한 100여 개 환자단체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환자 촉구대회’를 열고 “의사들은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복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세대 의대 비대위는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하고 자율적인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상태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역시 26일 전국 의사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교수들은 휴진 기간에도 필수 분야 진료를 유지할 방침이지만, 환자들의 불안감은...
다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차원의 휴진 방침이 있더라도 대부분 교수는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의사의 본분을 다해줄 것을 믿는다”고 기대했다.
지난달 26일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청문회’에 대해선 “의·정 간 대화가 왜 필요한지 보여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조 차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현 의료공백 사태가 멀쩡한...
고려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정부의 전공의, 학생에 대한 조치에 대한 고려대학교 의대 교수 입장문’을 통해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위해 12일부터 응급 및 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를 무기한 자율적으로 휴진한다”고 1일 밝혔다.
비대위는 학생 휴학 승인과 전공의 사직 처리에 대한 억압을 철회하고, 의료계 혼란을...
한편, 세브란스 병원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는 등 의료대란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해 "(의료 개혁은) 지방에 의사가 많이 부족하니 더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특별위원장을 하면서 전공의 대표와 학생 빼고 모두를 만났다"며 "조금씩 조율하면 되는데 정부 쪽 사람들도 너무 강경하다. 협상했던...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2월 6일 2000명의 의대 증원 정책에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비웠고, 6월 18일에는 의사들의 집단휴진이 발생했다”면서 “의료공백에 의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과 다빈도 상병 중 통증, 알레르기성비염, 위염, 십이지장염 등에 대한 진료는 한의원에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한산한 가운데 몇몇 의료진과 환자들만 오고 갔다.
이날 병원은 휴진으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입원 병동,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기존 환자들의 진료가 유지되고 있었으며, 응급실도 평소와 같이 운영됐다.
하지만 상황이 장기화하면 환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수들은 일반 환자 대상 외래, 비응급 수술 및 시술을 중단했으며, 진료...
비대위는 성명문을 통해 “휴진은 개인의 양심과 자율에 기반을 둔 결정이므로 시작부터 전면적인 휴진이 되진 않을지라도 우리나라 의료를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바꿀 불씨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결정은 결코 국민과 환자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학교에 피해를 주고자 함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결정은 이 문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를 열고 의대 증원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집단 휴진 사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의대 증원 2000명을 어떻게 결정하게 됐는지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왜 하필 2000명이었는지를 밝히는 자리였으면 한다. 올해 2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2000명 증원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