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권 의대 중복합격으로 인한 수시 추가합격 비율이 높아지고, 수시합격자 예비번호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탈로 최초 합격을 못해도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하면 합격의 기회가 지난해보다 지방권 의대에서 커질 수 있다"며 "올해 수능 최저 충족에 대한 대비가 특히 지방 의대에서...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9월4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 응시생은 38만6652명으로 재학생은 29만5071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만1581명이었다.
전 영역 만점자는 총 63명이 나왔다. 재학생이 18명, N수생(졸업생+검정고시 출신) 등이 45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6월 모평에서는 전 영역 만점자가 6명(재학생 2명+N수생 등 4명)에 그쳤다. 과목별...
194개 대학 중 85곳, 수시 경쟁률 6대 1 미만…사실상 '미달'상위권 학생들 의대로 몰려…서울권 대학 합격선 하락 심리
서울권과 지방권 대학의 수시 경쟁률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의대모집 정원 확대로 인한 서울권 대학 합격선 하락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21~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
내수침체에 집값급등 총체적 난국전례나 매뉴얼로는 극복하지 못해고정관념 버리고 근본원인 찾아야
일본 본섬 최북단 아오모리현에 가면 ‘합격사과’라는 브랜드의 사과가 있다고 한다. 이 브랜드의 유래는 이렇다. 아오모리현은 사과 산지로 유명한데, 1991년 가을 큰 태풍이 불어 힘들게 재배한 사과의 90%가 떨어져 버렸다. 모두가 절망에 빠져있을 때 한 농부가 10...
전형 유형별로 보면 성균관대 의대 논술전형이 41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대학은 지원자 수가 지역인재 쪽에 편재돼 중복 합격으로 인한 합격선 변동이 예상된다"며 "수도권 학생 상당수는 논술전형에 지원했는데 이 학생들은 대체로 N수생으로 정시도 대비하고 있어 정시경쟁도 치열해질 수 있다"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학과별 합격선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보다 3362명 감소한 34만934명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모집인원을 감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비중이 79.6%(27만 1481명), 정시모집 비중이 20.4%(6만 9453명)로...
종로학원은 올해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의대 정시 최저합격점이 94.0점으로 1.33점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대 점수 하락에 따라 산술적으로 의대 지원이 가능한 학과는 90개 학과로 늘어날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상위권 학생 중 의대 재도전 학생이 상당수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내신 상위권 학생들도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하면...
‘유형1’은 무전공 선발 후 의대·사범대 등을 제외한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유형2’는 계열·단과대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거나 학과 정원의 150% 이상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설문 결과 유형1로 지원하겠다는 이유로는 ‘전공하고 싶은 계열과 학과가 명확하게 없는 경우(35.2%)’가 가장 많았다. 일단 입학한 후 일부 전공을 제외한 모든 전공을...
이들은 의대, 한의대 중 문과생을 별도로 선발하는 학과에 합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29명이 등록을 포기했는데, 이들은 대부분 의학 계열 등에 중복 합격에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학 계열 진학생을 제외하고 문과 수능 1등급 나머지 288명인 84%는 서울대로 진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문계 수능 1등급 학생...
의대 합격부터 일반의, 전문의, 전임의, 봉직의 또는 개원까지 의사들이 밟는 진로를 솔직한 경험과 함께 이야기했다. 강연은 고등학교나 입시학원에 견줄 만큼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는 서울대와 연세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의 주 단위 커리큘럼 자료를 화면에 띄워 의대생의 생활을 설명했다. 그가 “이 학교에는 여름방학이 3주나 있네요. 하지만 학생...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학생들이 지방권 지역인재 전형 선호도가 높고, 대학별 선호도는 지방권 학생들도 대부분 지역에서 수도권 의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수도권, 지방권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 현상은 앞으로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모집 정원이 10% 이상 확대된 의대...
“N수생 증가·무전공 선발 확대 변수도”
의대 정원이 27년 만에 대폭 늘어나면서 수능에 재도전하는 ‘N수생’이 증가해 이과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6월 모평은 15년 만에 가장 많은 졸업생들이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총 47만4133명의 수험생들 중 졸업생이 18.7%(8만8698명)를 차지해, 3수 이상의 장수생 유입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의대 졸업자는 국시에 합격해야 의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등에 반대해 1학기 내내 수업을 거부했는데 국시마저 응시하지 않은 것이다.
교육부 측은 "복지부에 국시 추가 검토를 요청했고 계속 협의 중인 상황"이라며 "의대 학사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의 경우 각 대학에서 절차를 밟고 있으며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7%가 의약학계열을 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의대 정원이 증원되면서 내신, 수능 모두 최상위권 구간 학생들이 일반학과보다 의약학계열로 집중되는 현상이 더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의약학계열 합격점수보다 일반학과 합격점수가 더 크게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공의들은 의대 졸업 및 국가시험에 합격한 일반의(GP)로, 개원을 하거나 의료기관에 봉직의로 취업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수련병원이 전공의를 충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7일까지 전국 110개 수련병원이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한...
전공의들이 의협 등의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대리 투쟁’하고, 의협 등이 이를 부추기는 모습이다.
한편, 의과대학생 단체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시험 대상인 의대 본과 4학년생의 95%가 의사 국가시험 거부 의사를 밝혔다. 2020년처럼 정부가 재응시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2026년 한 해에 6000명 안팎의 의사 합격자가 쏟아져 전공의 구직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
서울 소재 9개 의대 지원자의 내신성적은 비슷하기 때문에 내신에서의 변별력은 크게 작용하지 않으며, 합격 내신성적대의 소유자라면 학생부상의 기록과 면접이 있는 경우 면접대비를 얼마나 잘했느냐가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소재 9개 의대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수험생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을 고려해야 한다.
지방소재...
14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전국 31개 의대의 정시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 가톨릭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점수가 99.33점으로 가장 높았다. 정시 일반전형 기준 최종 등록자 중 상위 70%컷(100명 중 70등)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2위는 울산대로 99.17점, 3위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로 모두 99....
종로학원은 “이 같은 의대 등록포기자는 대체로 여러 의대에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동으로 빚어진 것”이라며 “의대 중에서도 상위권 의대로 선호도가 집중되면서 비서울지역 의대를 중심으로 추가합격생이 다수 발생할 수밖에 없다. 올해 입시에서 의대 수시 등록포기자는 더욱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증원으로 2025학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