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5년 개정된 119 구급대원 현장 응급처치 표준지침에 ‘병원 전 뇌졸중 선별검사가 양성이면 즉각적인 혈전용해치료가 가능한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함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내용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대현 교수는 “현재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30% 이상은 24시간 급성기 뇌졸중 진료가 불가능하므로 초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우려했던 대란‧붕괴 등 상황 발생하지 않아”“사직 전공의 33% 신규취업 등으로 현장 복귀”“진료난, 고질적 필수인력 부족 탓”
대통령실은 19일 추석 연휴 응급의료 상황과 관련해 “우려했던 대란이나 붕괴, 마비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병‧의원이 대거 문을 닫는 추석...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가 400명 이상 줄고, 일부 응급의료기관 진료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환자가 준 덕에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
진짜 위기는 연휴 이후다. 의료기관 정상 진료로 응급실 쏠림은 완화하겠지만, 응급의료 역량이 급속도로 약화하고 있는 게 문제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9~10일 전의교협 참여 수련병원 중 53곳을 대상으로...
앞서 이 기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8월 둘째 주 33.6%였던 지지율이 30.7%(8월3주), 30.0%(8월4주), 29.6%(9월1주)까지 하락했다. 긍정 평가가 20%대로 떨어진 것은 약 2년 만이다.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의 하방압력은 의정 갈등 장기화와 의료 공백 우려 확산으로 생존권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건정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추석 연휴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응급실 이용 차질에 대응해 지원방안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을 약 200개소 지정해 코로나19 확진환자 응급입원 진료 시 보상을 9월 말까지 강화하고, 응급실 진료 후 24시간 이내에 실시되는 중증·응급수술 가산도 9월 말까지 인상할...
상급종합병원의 응급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응급에 필요한 24시간 진료 수가도 최초로 신설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내달 중 시행하고 충분한 신청 기간을 둬 각 병원 여건에 맞춰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중증수슬과 마취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전체 건강보험 수가를 분석해 2027년까지 저수가 문제를 다룬다.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연계해...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 것이 근본적으로 문제다. 다만 그건 의료개혁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니다. 원래 그랬다.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일을 해야 한다.
▲의료개혁 등에서 대통령실 입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입장이 다르게 나온다. 당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으신지.
=정부와 여당 소통이 제대로 안 이루어지면 되겠나....
중증, 응급을 비롯한 필수, 지역의료 수가를 대폭 개선하겠습니다. 비급여와 실손보험을 개편하여, 왜곡된 보상구조를 정상화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지역 필수의료가 인기과가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의료인 배상 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피해자는 충분히 보상받고, 형사처벌...
기존 408개 응급의료기관에만 적용하던 ‘응급 진찰료 한시 가산’은 112개 응급의료시설에도 확대해 경증환자가 분산되도록 한다.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에는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기존 인상분인 150%에서 추가 인상한다. 인건비 지원 확대하며,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기관에 대해선 평가를 통해 선별적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 응급실 진료 후 신속한...
의료센터를 이용할 때는 외래진료 본인부담분을 현행 50~60%에서 추가 인상한다. 박 총괄조정관은 “100%는 아니고, 일부를 국민건강보험에서 부담할 것이지만, 경증이나 비응급환자 이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조금 더 과감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증·응급환자 수용률, 병원 간 전원 환자 수용률 등 비상진료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 기관에 추가...
중등증 이하 환자는 지역응급센터,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우선 진료하도록 하고, 경증환자나 비응급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할 때는 외래진료 본인부담분을 현행 50~60%에서 추가 인상한다.
아울러 중증·응급환자 수용률, 병원 간 전원 환자 수용률 등 비상진료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 기관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응급실 진료 외 입원 후...
응급실 의료인력 이탈로 잇따른 ‘응급실 뺑뺑이’ 사태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20일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 영향으로 일부 응급의료기관에서 일시적으로 진료 제한이 발생했다”며 “다만 이는 일부 기관에 해당하며, 응급실 완전 마비가 아닌 일부 기능 축소에 해당한다. 일시적으로 운영이 제한됐던 응급실도 신속히 정상 진료를 개시했거나 향후 정상화 예정”...
이 숫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로 전국적으로 입원하지 않은 경증환자까지 고려하면 실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훨씬 더 많은 수일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치료제는 고위험군에 처방되는 만큼 적절한 공급이 필요하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이거나 12세 이상의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자, MSD의 ‘라게브리오’는...
조영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마커 외에도 심전도만으로 심혈관 사망, 발작성 심방세동, 좌심실 비후, 비후성 심근병증, 심장판막질환과 같은 다양한 질환들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마커들을 발굴했다”라며 “이들을 총망라해 현재 1차 의료기관에서도 활용 가능한 심전도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추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심평원의 마취 적정성 평가 시행 이후 줄곧 100점 만점으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안전한 마취 환경‧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중증‧고난도‧응급환자 치료에 힘쓰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가 장비를 활용하는 검체·영상 검사 등은 인적자원 투입 강도가 높은 수술·처치보다 상대가치가 고평가돼 있다. 이 때문에, 일률적으로 환산지수가 인상되면 행위 간 보상 격차가 커진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그간 진료비 비중이 큰 병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됐는데, 수년간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2021년 병원과 의원 간 수가가 역전됐다....
브랜드고객만족도는 한국마케팅협회와 평가 전문기관인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며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조사로 브랜드의 미래 구매 경쟁력을 예측하는 지표다.
올해 10회를 맞은 BCSI 조사는 99개 산업군(소비재 50개, 내구재 19개, 서비스 30개) 내 사업체에 대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측정했다.
조사...
제공하여 응급 환자 및 의료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상시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협력재단과 이노엔 출연을 통해 조성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협약에 참여한 해수부, KMI, 연안어업인연합회 등 기관은 각각 사업 총괄, 컨설팅 및 사업평가, 사업 수행 역할을...
응급실에서 신경계 질환을 담당하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은 매우 높은 편이다. 뇌졸중 등 필수중증응급질환은 시간을 다투는 치료가 필요한데, 정확한 신경학적 평가와 검사를 시행한 후에야 감별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치료가 중요한 중증응급질환으로, 응급실 내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 1-3의 중증응급진료 진료건수만 비교해도 다른...
빠른 응급조치가 가장 중요하며, 이후에는 한의진료를 병행하는 협진 치료를 통한 회복과 재활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은 뇌졸중의 치료에 있어 한의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향후 한양방 병행치료를 권장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 교수는 “한의의료기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