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희망퇴직을 통해 연초 1800명이 짐을 싸고 떠났다. '돈잔치', '종 노릇' 등 강도 높은 비판 속에 여론이 좋지 않자 은행권이 희망퇴직금 규모를 줄이면서 희망퇴직 형태로 떠난 은행원들의 수도 급감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서 희망퇴직 형태로 1496명이
지주사 순익 10% 감소한 4.4조KB 비은행부문 이익·NIM 성과작년보다 7.7% 증가한 1.4조 전망신한 등 하락은 충당금 적립 영향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KB금융지주가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가는 반면 다른 금융지주들은 이자이익 감소로 인한 실적 하락이 관측된다.
9일 금융정보업체
은행권에서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직원이 늘고 있다. 급증한 은행권 이익을 바탕으로 희망퇴직 조건이 좋을 때 조기 은퇴해 '인생 2막'을 설계하려는 젊은 층 증가가 주된 이유로 꼽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 노사는 희망퇴직 조건 등에 합의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통상 은행권은 연말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5대 은행, 작년 당기순익 85%가 인건비성과급 2조 원ㆍ퇴직금 1조5000억 원
지난해 5대 시중은행에서 희망 퇴직한 직원들이 1인당 평균 5억 원이 넘는 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5대 은행 성과급 등 보수체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등 5개 은행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총 퇴직금은 5
1년 전 2200여 명보다 급증경기·업황 침체 예상, 인생2막 조기준비 등 영향
최근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은행권에서 '자발적 희망퇴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질 수 있는 만큼 가장 좋은 조건으로 인생 2막을 설계하겠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에서 지
NH농협은행에 이어 SH수협은행도 희망퇴직에 돌입하면서, 연말 은행권이 희망퇴직을 본격화했다. 업계에서는 은행들의 호실적과 신규 채용 규모 확대 등으로 희망퇴직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심사에 들어갔다. 올해 SH수협은행 희망퇴직 신청 가능 조건은 전
대규모 퇴직에 업무공백 우려, 필수인력 확보 차원인 듯 계약기간 놓고 노사간 조율…은행 측 "확인해 줄 수 없다"
한국씨티은행이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른 업무 차질을 우려해 퇴직한 직원을 단기 계약직으로 재채용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재채용하는 기간을 두고 노조와 견해차가 있었으나 2년 내외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급여와 같은 세부사항은 아직 논의되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희망퇴직을 시작하면서 소매금융 사업 정리 수순에 들어간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이날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근속 기간이 만 3년 이상인 정규 직원과 무기 전담 직원이다. 사업을 정리하는 소매금융뿐만 아니라 기업금융 직원도 희망퇴직
네이버, 카카오 같은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로 시중은행의 채용시장이 상전벽해가 되고 있다. 희망퇴직 일정이 계절과 나이에 무관하게 상시 체제로 바뀌는가 하면, 공채 대신 디지털 전문인력을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등 기존 관례가 깨지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로 꼽혀온 금융권 신규 채용이 막히면서 사회 초년생들이 고용절벽에 내몰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14일
KB금융그룹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KB금융은 올해 1분기 729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기타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해 전년 동기(8457억 원) 대비 13.7% 감소했다.
KB금융은 당기순이익이 작년 4분기(5347억 원)
KB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311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3년 연속 '3조 클럽'을 유지했다. 그러나 3조4035억 원의 순이익을 올린 신한금융에 밀려 '리딩금융' 탈환에는 실패했다.
KB금융은 6일 그룹의 2019년 연간 순이익이 1년 전보다 8.2% 증가한 3조3118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순이익 3조612억 원 대비 8.2%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공식 임명된 지 27일 만에 공식 취임 했다. ‘낙하산 인사’에 반발한 노조로부터 출근이 저지됐으나, 설 연휴 기간 극적 타협했다. 윤 행장은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이라는 목표를 갖고 3년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그간 임명에 반대했던 노조는 윤 행장에게 ‘직원과 함께한 혁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행장은 29일 서울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윤종원 신임 행장에 대한 출근 저지를 풀기로 했다.
기은 노조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노조는 28일 부로 윤종원 내정자의 출근 저지 투쟁을 종료한다”라며 “윤종원 신임 행장은 내일 정식 취임한다”라고 밝혔다. 기은 노조는 지난 3일부터 행장 임명에 불복해 출근 저지 투쟁을 했다.
기은 노조는 “지난
KB금융지주가 올 1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10% 넘게 줄면서 향후 리딩뱅크그룹 자리가 위협받을 전망이다.
KB금융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8457억 원으로 전년동기(9684억 원) 대비 12.7%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은행 명동사옥 매각 관련 일회성 비용(약 830억 원)과 은행 희망퇴직 비용(약 350억 원)
KEB하나은행 특별퇴직 대상자 중 62%인 210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이 연말연초 희망퇴직을 잇따라 실시함에 따라 5대 은행 희망퇴직자는 2000명을 넘길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준정년 특별퇴직 대상자 337명 중 210명이 신청서를 냈다. 2017년 말 실시한 KEB하나은행 희망퇴직자 207명과 비슷한 수준이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600여 명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인 2100여 명 대비 28%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11일부터 14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대상자는 임금피크제에 이미 진입한 직원과 1966년 이전 출생 부‧점장급, 1965년 이전 출생 팀장‧팀원급 직원이다.
국민은행은 심사를 거쳐 최종 희망퇴직
KB국민은행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상이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신청과 사측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고소·고발 작업에 들어갔다. 사실상 교섭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압박카드’인 셈이지만, 파업 동력이 떨어지면서 노조가 원하는 그림대로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이날 오전부터 교섭을 진행했지
KB국민은행은 14일까지 임금피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은행 노사는 기존 희망퇴직 대비 대상자를 확대해 기존 임금피크 전환 직원과 부점장급은 66년 이전 출생, 팀장·팀원급은 65년 이전 출생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는 직위와 나이에 따라 21개월에서 최대 39개월
KB국민은행의 희망퇴직이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 갈등으로 늦어지고 있다. 통상 12월이면 신청자 접수를 받을 시기지만 해를 넘긴 시점에도 여전히 대상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특히 노사 간의 쟁점인 임금피크제(일정 연령에 도달한 시점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 기준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올
KB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3119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주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여타 금융그룹과 비교해도 역대 최고 실적이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은행 희망퇴직 비용에 발목이 잡혀 ‘3조 클럽’ 진입에 실패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2016년(2조1437억 원)보다 54.5%(1조1682억 원) 증가한 3조3119억 원의 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