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민주당이 쌀값 안정화법을 애써서, 1년 내내 쫓아다니면서 어떻게 만들었더니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하고, 쌀값을 20만 원 선으로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때만 되면 '쌀 좀 사주세요' 이렇게 매달려서 될 일이 아니고 구조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이어 “여기서 선거운동을 접지만, 이번 선거의 본질로 규정한 윤석열 정권의 교육정책 탄핵, 정치검찰 탄핵, 몸통 그 자체의 탄핵이라는 3중 탄핵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진보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주도하고 있는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추진위)’는 1차 경선 결과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항소심 판결에 대해 상고했다. 사건의 주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전주(錢主)’ 손모 씨 등 피고인 9명 중 6명도 상고장을 낸 상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19일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권오수 등 9명에 대해 그동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의료계도 비슷한 이유로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는 중이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협의체가 지지부진하게 흘러간다면 그 책임을 협의체 구성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한 대표가 질지 등에 대해 정치권은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
벌써 여권 안팎에선 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건 피고인 9명 중 2명이 항소심 선고 다음 날인 13일 서울고등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형사 사건의 상고 기간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다.
상고장을 제출한 A 씨는 2009~2013년 증권회사 영업부장으로 일하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특혜 의혹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이 심 총장 앞에 놓여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의 취임식은 다음 날 오전 11시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다. 심 총장의 임기는 16일부터 시작했지만, 추석 연휴가...
그는 “정치 권력이 교육을 지배하고 점령하는 기도를 반드시 분쇄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삼중탄핵으로 가는 중간 심판 선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유죄 판결’ 후 선거보전금 미납...곽노현 전 교육감 자격 논란도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 개개인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다.
곽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서울교육감에 당선됐지만, 선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한 대표를 제외한 여당 일부 최고위원·수도권 중진 의원 등과 ‘비공개 번개 만찬’을 가졌다. 일각에선 한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대표 패싱론’이 일었다.
당내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릴 정도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아직 봉합되지 못한 의료대란 해결, ‘제3자 추천’의...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상을 통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번 영상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 등장해 메시지를 냈다. 김 여사가 대국민 명절 인사 영상에 등장한 건 지난해 추석 이후 1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영상에서 "꽉 찬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며 "명절 연휴에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 회장은 “제가 세종에 파견된다 해도 그 병원 시스템에 적응하려면 1~2주가 걸린다. 군의관이나 공보의가 오면 뭘 할 수 있겠는가. 보통 1년 차 전공의가 들어와도 적응하기까지 석 달이 걸린다고들 한다. 적극적으로 일을 맡길 수 없다”고 피력했다.
필수의료 강화…인정과 신뢰 우선
이달 초 윤석열 대통령이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아 “응급의료가 필수의료...
인정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항소심에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억 원을 선고받았다. 특히 전주(錢主) 손모 씨에게도 일당의 시세조종 행위를 방조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손 씨가 유죄 판단을...
신한울 3·4호기는 전기 출력 1400메가와트(㎿)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기본 설계가 같다.
신한울 3·4호기는 한수원이 건설 허가를 신청한 지 1년 만인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로드맵'에 따라 건설 사업이 중단됐고 심사도 멈췄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2022년 7월 건설사업 재개를 선언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와 함께 한 K-팝 엔터테인먼트사를 방문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와의 만남은 작년 9월 이후 1년 만이다. 두 사람은 K-팝 아이돌 가수를 꿈꾸며 한국에서 훈련하는 일본인 연습생, 일본 데뷔를 앞둔 그룹 관계자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6일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를 초청해 만찬을 진행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만찬사에서 "한일 관계 개선은 결코 순탄치 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일 관계의 앞날에 예측하기 힘든 난관이 찾아올 수도 있으나 흔들리면 안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6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협력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안보협력을 비롯한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제3국에서의 분쟁 발생시 자국민 대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사전 입국 심사제도’를 포함한 양국 간 출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6일 올 들어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그간의 한일 협력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안보협력을 비롯한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제3국에서의 분쟁 발생시 자국민 대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양국 간 출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일간 재외국민 보호 각서, 출입국 간소화, 강제동원 희생자 기록 제공, 이 세 가지 협력 사례는 지난 1년 반동안 협력 확대를 통해 축적된 양국 간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전 입국 심사제도는 국내 공항에서 일본 입국 심사를 미리 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건축 공사는 대부분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에 지난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호처 등 관계 기관에서 계약을 체결해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감사원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 관련 법령에 정해진 절차를 준수하라는 주의 조치가 담긴 감사 보고서가 지난달 29일에 의결됐다. 보고서는 다음주 중 공개될...
2022년 12월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과정에 대해 감사를 착수한 지 1년 8개월 만에 결론이 나온 것이다.
참여연대는 2022년 10월 대통령실 이전으로 재정이 낭비됐고,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이 직권을 남용해 특정 업체에 공사를 맡기는 등의 특혜를 줬다고 주장하면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감사에 착수한 감사원은 해당 과정에서 직권 남용 등의 부패...
5일 곽 전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궐 선거는 우리 교육을 검찰 권력으로부터 지키는 선거”라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삼중탄핵으로 가는 중간 심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정권의 교육 후퇴와 파괴를 막고 혁신미래 교육을 지켜내야 한다”고도 했다.
곽 전 교육감은 지난달 말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조희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