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대구는) 유네스코가 2017년에 음악창의도시로 지정한 곳이고, 박목월·조지훈·구상·유치환·박두진 등 당대의 문인과 화가 이중섭 등 예술인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은 도시인데, 뮤지컬을 즐길만한 공연장조차 마땅치 않아 늘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선 때 약속한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와 국립 근대미술관 건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춘수 시인은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김소월 시인은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유치환 시인은 “아아, 나의 이름은 나의 노래/목숨보다 귀하고 높은 것”이라고 노래했다. 빛깔과 향기에 맞춰 불러야 하는 게 이름이고, 넋과 혼을 이승으로 불러들이는 게 이름이며 목숨보다 귀하고 높은 게 이름이다.
닉네임 세태는 이는...
“그는 격동기의 역사적 현장(식민지 시대와 분단, 한국전쟁, 자유당 말기의 독재와 비리, 4·19혁명 등)에서 안전지대로 피신하지 않고 온몸으로 맞선 책임감 높은 시인이었다.” 시인 문덕수는 ‘청마 유치환 평전’에서 시인 유치환(1908.7.14~1967.2.13)을 이렇게 평가했다.
유치환은 경남 통영시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극작가 유치진이 형이다. 통영보통학교를 마친 뒤...
최 신임회장은 “유치환, 김준수, 조지훈, 박목월 등 한국 대표 시인들이 일궈온 시인협회의 회장에 취임하는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화융성시대를 선도하는 시 쓰기, 시 나누기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삶의 감정을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년 초판본, 김억의 첫 창작시집 '해파리의 노래' 1923년 초판본, 서정주의 첫 시집 1941년 '화사집' 초판본, 유치환의 첫 시집 '청마시초' 1939년 초판본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 최초의 여류시인 김명순의 작품집 '생명의 과실' 1925년 초판본도 나왔다.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치러진 제35회 경매에서는 김소월의 시집...
시인 유치환이 애달픈 마음으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을 흔들던, 저 푸른 해원을 품은 곳이다. 어디 그뿐이랴. 작곡가 윤이상, 소설가 박경리, 극작가 유치진, 시인 김상옥·김춘수, 화가 전혁림 등이 꿈을 키웠던 곳이다. 그래서 통영은 ‘예술인의 고향’이기도 하다. 통영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통영대교를 건너 첫 번째 고갯마루에서 비좁은 샛길로 들어서면 솟대들이...
경남 통영은 김춘수, 유치환, 박경리 등 작가들이 태어난 곳으로 이들을 기리는 기념관과 생가가 있다.
전경련은 내수 진작을 위해 지역별 축제·문화체험 명소도 소개했다. 매년 7월 말에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는 머드사우나, 머드풀 등 다양한 놀 거리로 가득하다. 강원도 화천에서는 매년 여름 화천 토마토축제가 열린다. 전북 전주 한옥마을은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살속에 박힌 가시들’ ‘캐주얼 빗방울’과 문학비평집 ‘초현실주의 시와 이론’ 등이 있다.
통영시는 한국 시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마 유치환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능하고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 한국문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청마문학상을 제정,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통영문학제 개막식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2014년 갑오(甲午)년이 왜 청마(靑馬)의 해인지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푸른색을 상징하는 갑(甲)자과 십이지 중 일곱 번째 말을 뜻하는 오(午)자가 만나 청마가 된다. 한해를 시작하는 지금, 말(馬)이 가진 의미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하는 책이 있다.
말 관련 교양서적 ‘말을 보고 말을 걸다’는 명화 속에 그려진 말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이런 설움에 유치환 시인은 동백꽃을 두고 ‘목놓아 울던 청춘이 꽃 되어 천 년 푸른 하늘에 소리 없이 피어있는 청춘의 피꽃’이라 표현했다. 가수 이미자는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가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네’라고 노래했다.
물론 외면만 당했던 것은 아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종 12년에 “이문화가 동백을 임금님께 진상하니 고려 말에서 조선 초까지...
독도박물관, 향토사료관, 청마 유치환의 ‘울릉도 시비’ 등이 있어 울릉도 방문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독도박물관은 독도에 대한 역사와 자연환경 및 식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이다. 도동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독도전망대에서는 울릉팔경 중 하나인 오징어잡이배 어화를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은 독도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