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제왕, 20세기 최고의 테너 등으로 불리는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운데)가 내한공연을 앞두고 21일 서울 잠실동 호텔롯데월드에서 기자간담회 중 지휘자 유진 콘 및 소프라노 박소영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은 오는 23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날 행사에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지휘자 유진 콘, 소프라노 박소영이 참석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은 클래식 공연장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다”는 질문에 “나는 콘서트 장이 클래식적인 것이 아니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중에게 어떤 소리로 다가가느냐사 더 중요하다”며 “관객들이 마치 거실에서 보고 나가는 것 같은 편안함과...
이날 행사에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지휘자 유진 콘, 소프라노 박소영이 참석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호세 카레라스와 같은 날 내한 공연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이다”라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내한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 나라의 높은 문화수준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수미와 함께 공연하는 소프라노 박소영의 이름을 언급하며 “어린...
이날 행사에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지휘자 유진 콘, 소프라노 박소영이 참석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이번 내한 공연은 어떤 콜라보를 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대해 “전반부에는 아리아와 같은 오페라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대중들에게 색다른 것을 보여주기 위해 뮤지컬 같은 대중적인 노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라시도...
이날 행사에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지휘자 유진 콘, 소프라노 박소영이 참석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바리톤으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테너로서의 긴 생활을 한 다음에 은퇴할 나이가 됐을 때 새로운 걸 하고 싶었다”며 “다양성을 가진 상황을 만들기 위해 선택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바리톤의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