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살이 많이 빠지고 예뻐졌어요?”
그녀를 만나자 마자 기자가 제일 먼저 물었던 말이다. 통통하고 앳된 풋풋한 20대 초반의 모습에서 성숙미가 물씬 풍겨지는 유소연(22ㆍ한화)을 마주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루키를 지내고 있는 유소연이 오랜만에 고국을 방문했다. 살이 많이 빠졌다. 갸름해진 그녀의 얼굴에서 미국생활을 조금 엿
오렌지색 티셔츠, 파란색 바지. 유소연(21·한화)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거의 모든 경기에 이같은 색의 의상을 즐겨 입는 유소연. 내년 미국에 진출하는 유소연을 재학중인 연세대학교에서 만났다.
차분한 카키색 코트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뿔테안경을 쓴 유소연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자의 모습보다는 대학생들의 섞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