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교육시설에서의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 5월에도 남부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1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4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총격 사건은 미국에서 올해 들어 130건 가까이 발생했다.
지난달 뉴욕주 버펄로, 텍사스주 유밸디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총기 규제 강화 여론이 높아지면서 법안 처리도 급물살을 탔다.
전날 연방대법원이 1913년 제정된 뉴욕주의 주(州)법이 위헌이라고 판결하면서 총기 규제 관련 법안의 의회 통과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뉴욕주 법은 일반인이 집이 아닌 야외에서 권총을 소지할 수 없고 필요에 의해 휴대할 경우...
뿐만 아니라 지난달엔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9명의 어린이와 2명의 교사가 살해됐고, 뉴욕주 버팔로에서 인종차별주의자 총격범이 10명을 살해하기도 했다.
미 총기폭력기록보관소에 따르면 2022년 현재까지 미국에서 총 268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미국에서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총기 규제 강화에 대한 요구 시위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11일(현지시간) 수만 명이 모여 총기 규제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근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 난사 등 참사가 잇따라 일어나자 이날 미국 전역 수백개 도시에서 의회가 행동에 나서라며 항의하는 시위가 일제히 열렸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24일엔 텍사스주 유밸디의 초등학교에서, 14일엔 뉴욕주 버팔로의 슈퍼마켓 등에서 총격 사건이 있었는데 이들 지역은 모두 총기 구매가 가능한 하한 연령인 18세다.
네이들러 법사위원장은 “내가 상원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들이 옳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원에서 필리버스터도 넘고 법안이...
부인과 방문해 눈시울 붉혀시민들 “뭐라도 좀 하라” 질타에 “그러겠다” 답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주 유밸디에서 벌어진 총기 참사 현장을 방문해 추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질 바이든 여사와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사건이 벌어진 초등학교 앞 추모 현장에 꽃을 놓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추모 현장을 떠나 차량에...
바이든 대통령에게 희생 된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위로전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소도시 유밸디의 초등학교에 18세의 고교생이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난사, 어린이 19명 등 2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텍사스주는 총기 참사가 늘고 있지만, 허가나 훈련 없이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내가 대통령이 됐을 때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랐다"면서 "텍사스주 유밸디에서 또 대학살이 일어났다. 초등학교였다. (희생자는) 아름답고 순수한 2, 3, 4학년 학생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제 한 국가로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야 한다...
24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남부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직후 일어났다.
텍사스 당국이 발표한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어린이 18명, 교사 1명이 사망했다. 총격범은 유밸디에 거주하는 18살 살바도르 라모스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사건 현장에서...
24일(현지시간) CNBC와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남부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12시 17분께 처음 보고됐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총격범이 끔찍하게도 14명의 학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교사 1명도 희생시켰다"고 밝혔다. 총격범은 유밸디에 거주하는 18살 살바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