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텍사스 총기 참사 현장 방문…시민들 대응 촉구

입력 2022-05-30 0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인과 방문해 눈시울 붉혀
시민들 “뭐라도 좀 하라” 질타에 “그러겠다” 답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텍사스 총기 참사 현장을 찾고 있다. 유밸디/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텍사스 총기 참사 현장을 찾고 있다. 유밸디/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주 유밸디에서 벌어진 총기 참사 현장을 방문해 추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질 바이든 여사와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사건이 벌어진 초등학교 앞 추모 현장에 꽃을 놓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추모 현장을 떠나 차량에 탑승하려던 바이든 대통령은 ‘뭐라도 좀 하라’는 시민들의 질타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현장에선 일부 시민들이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건 직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공격용 무기 판매 금지와 총기 구매 시 신원 조회 강화를 촉구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로비에 맞설 것을 미국 전역에 요청했지만, 각종 로비와 선거 등 정치적인 이유로 총기 규제가 강화할 지는 미지수다.

한편 사건 당시 총격범을 제압하지 않고 기다린 경찰의 대응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하고도 총격범이 학생들을 인질로 삼고 있는 것으로 오인해 80분가량을 대치만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미 법무부는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당국의 대응에 대해 중대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57,000
    • +3.92%
    • 이더리움
    • 4,467,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2.18%
    • 리플
    • 820
    • +1.36%
    • 솔라나
    • 302,600
    • +6.47%
    • 에이다
    • 830
    • +3.23%
    • 이오스
    • 782
    • +5.39%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0.77%
    • 체인링크
    • 19,710
    • -1.89%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