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최상목·라오스 주재CMIM 실효성 제고 위한 RFF·FUC 합의…올해 협정문 개정
아세안+3(한일중) 등 12개국이 3일(현지시각) 팬데믹이나 자연재해 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신속금융프로그램(RFF) 신설 및 RFF에 사용되는 적격자유교환성통화(FUC) 등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에 합의했다. 회원국은 올해 중으로 협정문 개정을 마치고...
17일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를 통해 발표된 공동선언문에서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 절하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한다’는 구두 개입 내용이 담기면서 원·달러 환율은 다소 진정됐다. 다만 미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후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이 계속될 거란 설명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리창 총리, 란궁성 중국인민은행장 회동을 거친 후 8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의 핵심 목표는 '중국의 전기차-이차전지 과잉투자, 산업 보조금, 불공정 무역관행' 등에 대한 문제 제기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를 포함한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할 수...
“하원의장을 자리에 앉히고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하는 것은 하원에 달렸다”며 의회 결집을 촉구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모두에 대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의회에 반대 의견이 있지만, 찬성하는 다수의 초당파가 있다. 우리가 이 일을 해낼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미·중 갈등이 더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중국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 정부 허가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3일 갈륨과 게르마늄 등...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한 고용지표 발표 후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CNN 시사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하다”면서도 “연착륙 가능성은 몇 달 전보다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유럽의 경기침체 공포는 더 깊어간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위축된 여파다....
반면에 독일 사회민주당의 숄츠 총리는 재무장관 출신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녹색당, 자유민주당으로 구성된 3당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다. 44세의 정열적인 마크롱과 20세 더 많은 숄츠는 개인 간 ‘케미’가 그리 좋은 건 아니다. 국익을 위해서라면 두 사람이 더 협력할 수 있을 터이고, 반대로 개인적인 관계가 원만하다면 계속 대화를 하면서 두 나라 이익의 접점을...
또 "영국의 새 총리로 취임한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영국의 경제 안정과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약속을 하자 파운드화 가치는 오르고 길트채 수익률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목요일 예정된 유로존 통화정책회의에서 75bp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달러 대비 유료화 강세 움직임이 나타났다"고도...
프랑스의 브뤼노 르메르 재무장관은 에너지 대란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연합(EU)은 원자력이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프랑스 방식을 따라야 한다"며 "우리는 이 모델 덕분에 더 많은 독립성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오는 15~16일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이미 연준의 긴축 가능성에 대한 시그널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6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서 “더 높은 금리는 실제로 사회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점에서 볼 때 사실상 플러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금리 상승을 촉발하더라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EU 재무장관 회의의 마리우 센테노 의장(포르투갈 재무장관)은 이날 화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각국이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날 EU 회원국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구제금융기금인 유럽안정화기구(ESM)에서 2400억 유로까지 융자를 제공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ESM은...
EU 재무장관들은 코로나19 대응 경제대책 합의에 또 실패했다. 전날 오후부터 이어진 16시간 마라톤 화상회의에도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다.
특히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약 4100억 유로(약 543조 원)에 달하는 구제금융 조건을 놓고 극심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2012년 재정위기 당시 심각한 재정난에 휘말린 국가를 지원하기...
EU 재무장관들은 16시간 이상의 마라톤 긴급 화상회의를 펼쳤으나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의가 파행으로 끝난 가장 큰 이유는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의 극심한 대립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양국은 약 4100억 유로(약 543조 원)에 달하는 구제금융 조건을 놓고 충돌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2012년 재정위기...
전경련은 마지막으로 다자협력체 재무ㆍ통상장관회의를 활용해 한국 통상 당국이 2018년 수준으로 보호무역 조치를 1년 동결하거나 10% 자발적 감축에 합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코로나19가 3월부터 한국의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 미국, 유로존의 금융․실물경제를 강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진단ㆍ방역ㆍ대응 과정으로 높아진...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조율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열고, 장장 6시간에 걸친 논쟁을 펼쳤으나 단합된 대책을 내놓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 피해가 큰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이날 제시된 EU 정상들의 경제 대응책 초안이 너무 약하다며 거부했고, 결국 회의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에게 강력한 경제 대응책을 내놓는 데 2주간의 시간을 더 주기로 합의하고 마무리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전날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화상회의에서 유로존 정부들의 공동채권 발행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안정화기구(ESM)의 구제기금을 사용하고 난 다음 일회성으로 '코로나 채권'의 발행을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채권으로 이탈리아처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의 승인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가 위기 기업들의 지분을 사들이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독일 정부도 자영업자와 소기업을 돕기 위해 400억 유로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아담 크리사풀리 바이탈 날리지 창립자는 “시장은 패닉 상태고 유동화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시장...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파운드화와 엔화가 약세를 보인 데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며 “파운드화는 새로운 영국 재무장관 임명과 다음달 공공지출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기대로 지난주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엔화는 일본의 GDP 성장률이 둔화된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그리스 재정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였던 라가르드와 밀접하게 일했던 볼프강 쇼이블레 전 독일 재무장관(현 독일 연방 하원의장)은 전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라가르드는 국제 경험이 풍부하며 통화정책을 강력하고도 매우 분별 있게 펼치는 것을 추구할 것”이라고 칭찬하면서도 “ECB의 임무는 제한돼 있으며 라가르드가 이를 존중하기를 바란다”...